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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네오이뮨텍] “T세포 중심의 차세대 면역치료 신약 개발 생명공학 기업”
[Hidden Champion] [네오이뮨텍] “T세포 중심의 차세대 면역치료 신약 개발 생명공학 기업”
  • 이수한 기자
  • 승인 2022.10.10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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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가들, “넥타 테라퓨틱스 반면교사 삼아야”

 

네오이뮨텍, ESMO에서 고형암 2a상 바이오마커 연구 공개 “NT-I7, 항암효과 기전을 설명하는 핵심 데이터 확보”  [사진제공=네오이뮨텍]
네오이뮨텍, ESMO에서 고형암 2a상 바이오마커 연구 공개 “NT-I7, 항암효과 기전을 설명하는 핵심 데이터 확보” [사진제공=네오이뮨텍]

 

 

■ Company Introduction

바이오기업 ‘네오이뮨텍’은 지난 2014년 미국 메릴랜드(Maryland)주 락빌(Rockville)에 설립된 T세포 중심의 차세대 면역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다.

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한국 법인, 그리고포항공대 생명공학연구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네오이뮨텍은 난치병 등 질병의 치사율과 발병률을 현격히 줄임으로써 면역 항암 및 감염질환 치료에 공헌한다는 게 창립취지다.

네오이뮨텍은 대표 신약후보물질인 NT-I7(efineptakin alfa)의 발명자가 창립하고 이끌고 있으며, 순수 생명과학을 기초로 하여 환자의 치료에 초점을 맞춘 연구 개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T세포 증폭제인 NT-I7은 암세포 및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를 생성시키고 기능을 극대화 시키는 신약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생명과학 기술에 기반한 NT-I7과 같은 특별한 신약후보물질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근본적 접근법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당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Shareholder Composition

 

‘네오이뮨텍’은 지난 2021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전체발행주수는 보통주 9,874만주다. 주수구성은 제넥신 21.2%, 양세환 대표 5.7%, 외국인 3% 수준이다.

주요경쟁 기업은 녹십자와 유한양행 등이 있다. 종속회사수는 1개사다.

 

 

 

양세환 대표 [사진제공=네오이뮨텍]
양세환 대표 [사진제공=네오이뮨텍]

 

 

 

■ Performance

‘네오이뮨텍’의 결산기는 12월이며, 감사의견은 ‘적정’(삼일)이다.

네오이뮨텍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38.6%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51.7% 증가했다.

현재 4개의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 연구 진행중이다. 현재 임상 단계에 있어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시장성이 높이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NT-17 뇌암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되었으며, T세포 증폭 면역항암제 개발중이다. MSS 대장암 키트루다 병용 2a상, 반응기간이다.

 

 

 

네오이뮨텍, 美 ASCO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임상 데이터 발표 [사진제공=네오이뮨텍]
네오이뮨텍, 美 ASCO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임상 데이터 발표 [사진제공=네오이뮨텍]

 

 

 

■ Enterprise Value & Point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네오이뮨텍이 동종업계 경쟁기업인 넥타 테라퓨틱스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넥타 테라퓨틱스는 지난 상반기 흑색종 1차 명역항암제 옵디보, 벰페갈데슬루킨 병용 임상 3상(PIVOT IO-001) 중간 결과 발표했다.”면서 “대조군인 옵디보 단독 요법 대비 1차 평가 지표인 무진행생존기간(PFS), 객관적반응률(ORR) 개선에 실패한 것이다.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아 생존기간(OS) 분석은 진행하지 않으며 사실상 임상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당시 넥타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60% 폭락했다. 당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0억 5000달러 수준이다. 네오이뮨텍의 넥타 테라퓨틱스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넥타 테라퓨틱스의 벰페갈데슬루킨은 2019년, 2021년 실망스러운 결과 발표하며 이미 개발 기대감이 약화된 상태였다. 실패 원인은 △키트루다 단독으로 잘 조절되는 흑색종 1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점 △독성 이슈로 0.006mpk 용량에서 추가 증량이 어려운 부분 △Treg이 증가하고 Teff가 사멸됨으로써 약효가 감소된 것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네오이뮨텍은 올해 주요 항암 학회에서 주요 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 SITC에서도 옵디보 병용 위암 임상 1상, 티쎈트릭 병용 비소세포폐암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NT-I7은 미총족 수요가 큰 영역으로 결과에 따라 빠른 승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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