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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SK바이오팜] “성공적인 신약개발 경험 바탕으로 뇌질환-수면질환 관련 신규물질 발굴”
[Hidden Champion] [SK바이오팜] “성공적인 신약개발 경험 바탕으로 뇌질환-수면질환 관련 신규물질 발굴”
  • 이수한 기자
  • 승인 2023.01.12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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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가, “2024년 연간 흑자전환을 전망 ... 뇌전증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부상”

 

지난 6일 美 'CES 2023'에서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부스에 방문, SK바이오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제로 글래스TM’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팜]
지난 6일 美 'CES 2023'에서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부스에 방문, SK바이오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제로 글래스TM’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팜]

 

 

 

■ Company Introduction

SK바이오팜은 지난 1993년,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1996년 미국 FDA로부터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합성 신약 개발에 집중해 ▲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초로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 시험, FDA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세노바메이트) ▲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의 유럽 상업화를 위한 5억 달러 규모 기술 수출 계약 성사(세노바메이트) ▲ 수면장애 분야 1위 기업에 기술수출 및 FDA와 EMA 승인 획득(솔리암페톨)이라는 연구실적을 이루어 냈다.

또한 최근에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 중에 축적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뇌종양 및 뇌 전이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특히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및 솔리암페톨의 성공적인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뇌질환 및 수면질환 관련 신규물질 발굴을 진행 중이다. CNS 질환의 약물 개발뿐만 아니라, 항암 분야에서 유효 물질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의 매출구성은 세노바메이트 약 97.51%, 솔리암 페톨 약 2.49% 로 이루어져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종합제약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재 한국과 미국, 중국에 법인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의 생명과학연구원에서는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 뉴저지의 현지 법인 SK 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직접 글로벌 임상개발과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상시험 및 허가, 상업화 진행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미국 법인 인력을 구성했다. 중국 상해의 현지 법인 SK바이오팜테크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략적 제휴 기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 신약 상업화 등의 성과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 탐색부터 출시 이후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제약사(FIPCO: Fully Integrated Pharma Company)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정우 대표를 중심으로 254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21에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팜]
[사진제공=SK바이오팜]
[사진제공=SK바이오팜]
[사진제공=SK바이오팜]

 

 

 

■ Shareholder Composition

SK바이오팜은 지난 2020년 7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전체발행주식은 보통주 7,831만주가 발행되어 있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종속회사수는 2개사다.

주주구성은 SK 64%, 국민연금공단 5.8%, 외국인 5.9%로 가 주요 주주다. 주요경쟁사는 위더스제약과 더블유에스아이 등이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전시된 SK바이오팜 부스 전경 모습 [사진제공=SK바이오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전시된 SK바이오팜 부스 전경 모습 [사진제공=SK바이오팜]​

 

 

 

■ Performance

SK바이오팜의 매출은 세노바메이트 93.1%, 솔리암메톨 6%, 기타 0.8%로 구성되어 있다. 비용은 매출원가율 5.3%, 판관비율 72%로 구성되어 있다. 수출비중은 100%이다.

SK바이오팜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3% 감소했다.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했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발돋움을 계획하고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다각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있어 3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되나 미국 직접판매(직판)에 따른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 증가는 부담요소로 꼽힌다.

 

 

[사진제공=SK바이오팜]
[사진제공=SK바이오팜]

 

 

 

■ Enterprise Value & Point

기업분석전문가들은 “SK바이오팜이 뇌전증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SK바이오팜의 2022년말 순현금 1336억원을 감안한 최종가치는 7조3000억원으로 산정됐다”며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장기적인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SK증권은 “세노바이트는 완전발작소실 비율 28%를 보이며 기존 치료제의 2.4%~4.6%대비 월등한 효능을 보였는데 이미 임상2상에서 그 효능이 입증되어 임상3상에서는 약효시험을 따로 하지 않았다”며 “임상2상에서 세노바이트는 발작 횟수 감소율 55.6%, 발작 횟수가 기존대비 50% 감소한 환자수 50.4%를 기록하면서 ‘placebo’ 대비 월등한 효능을 입증하여 출시 이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엑스코프리는 2019년 11월 미국 FDA 허가 이후 2020년 연간 127억원의 매출을 시현, 2021년 782억원, 2022년에는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따라 처방건수 증가로 인해 1767억원의 매출 시현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 SK증권은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 2591억원, 영업적자 1017억원 시현이 예상된다”며 “2023년간 연간 매출액 3270억원, 영업적자 392억원으로 적자축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엑스코프리는 직진출을 하여 매출총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2023년 4분기 흑자 전환, 2024년에는 연간 흑자 전환이 전망되면서 월등한 약효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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