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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유니셈] “국내 스크러버 장비사 중 압도적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등극 전망”
[Hidden Champion] [유니셈] “국내 스크러버 장비사 중 압도적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등극 전망”
  • 이승진 기자
  • 승인 2022.10.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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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가, “개발비 증가에 따른 영향 있지만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 확보에 주목 해야”

 

​[사진=유니셈 제공]​
​[사진=유니셈 제공]​

 

 

■ Company Introduction

반도체장비 및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제조업체 ‘유니셈’은 지난 1988년에 설립됐다. 국산화 반도체 장비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인 연구개발과 고객 만족 경영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온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기술 축적만이 미래를 창조한다’는 신념으로 과감한 투자와 도전을 이어온 유니셈은 국내 최초로 GAS SCRUBBER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CHILLER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을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 기업들의 글로벌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다.

우수한 연구인력 및 기술력을 확보해 반도체 장비, LCD장비, LED장비, 태양광 장비 등을 제작, 판매 및 A/S를제공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산업 분야의 새로운 길을 연 유니셈은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첨단산업에 진출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물과 금융에 IT 기술을 융합한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산업환경의 혁신, 핀테크와 보안 인증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생활환경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형균 대표 “창업이래 국산화 반도체장비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리나라에서 독자적 연구개발과 고객만족 경영을 통하여 반도체 장비시장을 선도해 왔다. ”면서 “설립 초기부터 ‘기술개발 축적만이 미래를 창조한다’는 신념 하에 과감한 투자와 도전으로 GAS SCRUBBER의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유니셈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점에서 친환경 반도체장비 기술로 미래 환경을 연구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의 행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최근 새로운 IT 트랜드 등장으로 IOT기술을 활용한 AI(인공지능) Deep Learning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환경에 혁신을 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류가 추구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생활환경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Shareholder Composition

유니셈은 지난 1999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전체발행주식은 보통주 3,066만주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종속회사수는 3개사다.

주주구성은 김형균 대표 13.1%, 천정현 6.8%, 외국인 4.7%로 이뤄졌다. 주요경쟁기업은 원방테크와 유진테크 등이 있다.

 

 

[사진=유니셈 제공]
[사진=유니셈 제공]

 

 

 

■ Performance

 

유니셈의 매출은 GAS SCRUBBER 45%, CHILLER UNIT 30%, 유지보수 23.7%로 구성되어 있다. 비용은 매출원가율 77.6%, 판관비율 7.7%로 구성되어 있다. 감사의견은 ‘적정’(정동)이다. 수출비중은 25.6%, 내수는 74.4%이다.

유니셈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6.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8.9% 감소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망 훼손, 인플레이션 등국내-외 경제여건 변화 속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경기가 불황인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수치이다. 클라우드, 메타버스 기술 등이 반도체 수요 증가를 이끌며 업황 회복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유니셈 제공]
[사진=유니셈 제공]

 

 

■ Enterprise Value & Point

 

신한금융투자는 ‘유니셈’에 대해 신규 장비 전환에 따른 개발비 증가 영향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유니셈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6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44억원으로 컨센서스 89억원을 하회했다. 실적이 부진한 것은 성과급 지급 및 개발비 급증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개발비는 최근 고객사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비연소 타입 스크러버 등 신규 장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장비사 매출 발생은 개발비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 확대 시그널로 인식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3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 늘어난 516억원을 전망한다”며 “고객사 대응을 위해 발생한 개발비가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수 있지만 매분기 점진적으로 개발비 규모는 하향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작년 4분기 수준의 이익률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또 “에칭공정 스크러버 채택 고객사가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미 기존 고객사 내에서 관련 레버런스를 2021년부터 확보했다는 점에서 여타 고객사 내에서도 안정적인 점유율 확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객사 비연소 타입 스크러버로의 전환을 위해 진행 중인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통상 스크러버의 전환 과정에서 관련 장비사들 간의 점유율이 재편되는데 긍정적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기존 대비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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