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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대보마그네틱] “중국 2차전지 증설로 주력제품 ‘탈철기’ 판매 증가세 이어질 전망”
[Hidden Champion] [대보마그네틱] “중국 2차전지 증설로 주력제품 ‘탈철기’ 판매 증가세 이어질 전망”
  • 김성수 기자
  • 승인 2022.12.15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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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가, “소재 임가공 사업 준비…2022년에는 매출액 70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예상”

 

[사진=대보마그네틱 제공]
[사진=대보마그네틱 제공]

 

 

■ Company Introduction

'대보마그네틱'은 2차전지 소재에 함유된 철(Fe)을 제거하는 탈철기 제조업체다. 리튬광산과 전구체, 양극재, 음극재, 셀 업체향으로 탈철기를 공급한다.

실제로 ‘대보마그네틱’은 2차전지 각 공정에 투입되는 전자석탈철기(EMF)를 생산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탈철장비 시장에서 일본 경쟁업체와 함께 독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최근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보마그네틱은 국내에서 습식 EMF 장비를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다.

이준각 대표는 “40여년간 한우물을 판 결과 일본을 비롯해 미국 등 20여개 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보마그네틱은 이준각-이상익 대표를 중심으로 1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현대기아로 25-13에 있다.

 

 

[사진=대보마그네틱 제공]
[사진=대보마그네틱 제공]

 

 

 

■ Shareholder Composition

‘대보마그네틱’은 지난 2018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전체발행주식은 보통주 782만주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주주구성은 이준각 대표 22.3%, 이연재 16.7%, 외국인 2.5%가 주요주주다. 주요경쟁사는 타에스아이와 에이프로 등이 있다.

 

 

[사진=대보마그네틱 제공]
[사진=대보마그네틱 제공]

 

 

■ Performance

대보마그네틱의 매출은 EMF (전자석탈철기) 93.4%, 기타 4.3%, 자력산뱔기 2.4%로 구성되어 있다. 비용구성은 매출원가율 77.6%, 판관비율 9%로 되어 있다.

대부분 수출을 해 수출비중이 전체의 96.2%, 내수는 3.8%로 미미한다. 감사의견은 ‘적정’(삼일)이다.

대보마그네틱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245.9% 대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28.2% 큰폭으로 증가했다.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가 증가했지만 매출 증가폭이 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재 2차전지 필수소재인 수산화리튬 임가공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현재의 성능을 증폭시키기 위해 첨가제 또한 중점 사업으로 보고 있다.

 

 

[사진=대보마그네틱 제공]
[사진=대보마그네틱 제공]

 

 

■ Enterprise Value & Point

기업분석전문가들은 대보마그네틱에 대해 2차전지 장비 사업에서 2차전지 소재 임가공으로 사업 체질을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확장성을 지닌 소재 임가공 사업이 추가되면서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대보마그네틱은 2차전지 소재에 함유된 철(Fe)을 제거하는 탈철기 제조업체며, 리튬광산과 전구체, 양극재, 음극재, 셀 업체향으로 탈철기를 공급한다.”면서 “지역별 매출비중은 중국이 70~80%, 국내가 10~2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탈철기 생산능력은 2020년 말 월 80대에서 2021년 말 월 150대, 2022년 상반기 월 200대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당 판가가 1억원 미만으로 경쟁업체는 많지 않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대보마그네틱의 2021년 매출액 380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40% 증가하고 흑자전환한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회사는 현재 장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차전지 소재 임가공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인건비와 투자비 등의 선집행으로 올해 수익성은 탈철기 마진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은 “소재 임가공 사업은 탄산리튬(LFP향)과 수산화리튬(하이니켈향), 도전재, 인조흑연 음극재, 양극첨가제를 분쇄하고 불순물을 제거해 순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수산화 리튬 가공 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청북도 음성에 1만평 부지를 확보해 1동에서 품질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부터 매출(1동 풀가동시 200억~400억원 수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사진=대보마그네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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