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8 (일)
[Hidden Champion] [지아이텍]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제조장비 부품 생산업체 중 두각 ... 경영방침 ‘제조와 품질은 하나다’”
[Hidden Champion] [지아이텍]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제조장비 부품 생산업체 중 두각 ... 경영방침 ‘제조와 품질은 하나다’”
  • 이승진 기자
  • 승인 2023.01.16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분석전문가, “최근 이차전지 정밀가공부품인 '슬롯다이' 분야 주력 눈여겨 봐야”

 

(주)지아이텍 - 2022년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지정서 수여식 [사진제공=지아이텍]
(주)지아이텍 - 2022년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지정서 수여식 [사진제공=지아이텍]

 

 

■ Company Introduction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제조장비 부품 생산업체 ‘지아이텍’은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SLOT DIE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SLIT NOZZLE의 제조와 해당 제품에 대한 REPAIR 서비스를 주 영업으로 하고 있다.

지아이텍은 Meniscus Coater의 일종인 초정밀 Slot Die, Slit Nozzle 분야 세계 유수의 제조전문업체로서 세계 최고의 OLED, LCD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공급 사이즈가 3m에 이르는 초대형 정밀제품들과 공작기계, 정밀베드,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LCD 생산장비용 초정밀 부품을 공급한다.

지아이텍의 주력 제품인 Slit Nozzle, Slot Die 등은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의 제조라인에서 자동차의 엔진에 해당되는 핵심부품이다.

평판 디스플레이에서는 Slit Nozzle의 정밀도가 디스플레이의 품질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핵심부품이다. 또한 OCA 특수필름, 리튬 이차전지 등 Roll To Roll 장비분야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되는 범용성 장비다.

지아이텍은 유동해석을 포함한 자체 설계능력, 특허 확보 및 디스플레이 분야 최고의 기업들과 공동개발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메니스커스 코터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뿐 아니라 가격과 품질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세계시장 진출을 통해 동아시아, 미주, 유럽 시장 수출로 수요층을 넓혀 가고 있으며, 중국 현지법인 설립으로 고객의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

이인영 대표는 “지아이텍은 1990년 창사 이래 끊임없는 기술개발, 지속적인 고객만족과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초정밀 부품가공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SLOT DIE와 SLIT NOZZLE과 같은 기존 제품 외에 고성능의 초정밀 분사펌프와 고성형성 마그네슘 신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특수부품회사로써 세계시장을 이끌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제조와 품질은 하나다’ 라는 경영방침 아래 최상의 품질과 최적의 납기일 및 적정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하고있다.”고 강조했다.

지아이텍은 이인영 대표를 중심으로 전체 113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아산밸리로387번길 42 ㈜지아이텍이다.

 

 

 

이인영 대표 [사진제공=지아이텍]
이인영 대표 [사진제공=지아이텍]

 

 

 

■ Shareholder Composition

지아이텍은 지난 2021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액면가는 100원이며 결산기는 12월이다. 전체발행주식은 보통주 3,936만주다.

주주구성은 이인영 대표 34.8%, 전현석 6.2%, 외국인 0.9%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경쟁기업은 코윈테크와 브이원텍 등이 있다.

 

 

 

3축가공기 [사진제공=지아이텍]
3축가공기 [사진제공=지아이텍]

 

 

■ Performance

지아이텍의 매출은 SLOT DIE 73.6%, REPAIR 21.2%, 기타 3.5%로 구성되어 있다. 비용구성은 매출원강율 46.9%, 판관비율 31.3%이다. 수출비중은 73.3%, 내수 26.7%이다. 감사의견은 ‘적정’(대주)이다.

지아이텍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2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0.7% 증가했다.

지아이텍은 각 디스플레이 종류의 공정 변화에 대응하며 제품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로는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회사인 삼성 디스플레이 장비 제작사 세메스(주)이다.

납품 후 각 Site에 당사의 C/S인원을 파견하여 Set-up 및 시운전 대응까지 진행하여 차후 새로운 매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주)지아이텍(대표이사 이인영)은 본사 공장에서 소부장 강소기업 100+'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지아이텍]
(주)지아이텍(대표이사 이인영)은 본사 공장에서 소부장 강소기업 100+'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지아이텍]

 

 

■ Enterprise Value & Point

기업분석전문가들은 지아이텍의 미국시장 확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미래에세증권은 ‘SLOT DIE 수요 증가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시장의 개화”에 방점을 찍었다.

미래에세증권은 “주 고객사인 LG엔솔과 SK온의 미국 공장 증설은 지아이텍의 SLOT DIE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표준형 SLOT DIE → 폭 넓은 광폭형 SLOT DIE 전환 추세로 ASP 상승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세증권은 또 “마모율 높은 하이니켈 배터리 생산으로 인해 SLOT DIE 교체 주기(2년 → 6개월)가 짧아지는 추세이며 교체 서비스에 따른 락인 효과로 리페어 매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편광판 코팅 장비, 수소차 전극 코팅 장비, Converting Machinery 포함 신규 사업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래에세증권은 특히 “2023년 새해에는 지아이텍이 ‘꿩먹고 알먹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세증권은 “2023년은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새해 매출액은 600억 (+50% YoY), 영업이익 108억(+35% YoY), OPM 18%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세증권은 “타 배터리 장비 대비 낮은 원가와 고부가 가치 부품으로 높은 마진 유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