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8 (일)
[Hidden Champion] [카카오게임즈] “2023년, 신작 파이프라인 확대 ... 고금리 국면에도 기업가치 빠르게 회복”
[Hidden Champion] [카카오게임즈] “2023년, 신작 파이프라인 확대 ... 고금리 국면에도 기업가치 빠르게 회복”
  • 정우헌 기자
  • 승인 2023.01.17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분석전문가, “올해 연간 카카오게임즈 매출액 전년 대비 39% 늘어난 1조 6270억원 전망”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구글매출 TOP 5 진입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AGF 2022’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AGF 2022’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 Company Introduction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사로서, 국내외 게임 시장에 PC와 모바일, VR 등의 플랫폼을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Daum) 플랫폼을 기반으로 PC, 모바일 게임 및 블록체인 게임의 개발부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까지 영위하는 종합 게임사이다.

지배회사인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에서 개발한 게임과 외부에서 개발된 게임을 소싱하여 퍼블리싱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게임 개발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등은 다양한 장르의 PC, 모바일게임 및 블록체인 게임의 개발을 담당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특히 게임 퍼블리셔 및 디벨로퍼로서 다양한 IP와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자체 게임 개발 역량과 국내외 유력 게임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조계현 대표는 “게임은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지닌 이 시대의 콘텐츠”라면서 “머지않은 미래에는 걷고, 뛰고, 먹고, 자는 일상 속의 모든 것들이 게임의 요소가 되고, 우리 생활에 녹아든 게임과 함께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단순히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을 넘어, 카카오 공동체와 함께 대중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대표를 중심으로 46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잇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52에 위치해 있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 Shareholder Composition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0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액면가는 100원이며 결산기는 12월이다. 전체 발행주식은 보통주 8,223만주다.

주주구성은 카카오 42.9%, 남궁훈 3.1%, 외국인 11.1%로 되어 있다. 중요 경쟁기업은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이 있다.

 

 

카카오게임즈, 서울 강남대로 '에버소울' 광고.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서울 강남대로 '에버소울' 광고.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 Performance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은 가디언테일즈, 달빛조각사 외 75.4%, 프렌즈스크린 골프 외 11.4%, 검은사막, 배틀그라운드 외 10.6%로 구성되어 있다.

비용구성은 판관비율 88.9%이다. 수출은 23.4%, 내수는 76.6%이다. 종속회사수는 30개사다. 감사의견은 ‘적정’(삼일)이다.

카카오게임즈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9.3% 큰 폭으로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9.6% 증가했다.

디지털 게임사업을 확장해 오프라인의 일상을 온라인과 접목시키는 사업을 전개 중종속회사인 (주)카카오브이엑스의 스크린골프 사업의 강화와더불어 골프 생활 전반을 Digitalize 한 골프플랫폼과 (주)세나테크놀로지의 통신기술을 활용한 아웃도어 스포츠 장비로 확장중이다.

 

 

지난해 지스타2022 행사 당시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야외 부스 풍경.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지스타2022 행사 당시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야외 부스 풍경.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 Enterprise Value & Point

기업분석전문가들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2023년 새해에는 신작 매출 기여가 본격화것”이라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카카오게임즈 (44,300원 0.00%)에 대해 “최근 출시한 모바일 RPG(롤플레잉 게임) '에버소울'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대형 신작이 연달아 출시되며 카카오게임즈가 고속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에버소울의 iOS 일매출을 3억원으로 추정하며, 안드로이드 매출도 5억원 이상을 예상한다"며 "미국, 태국 등 글로벌 매출이 60% 이상 되면서 첫 분기 당사 예상치인 하루 매출 3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북미 및 동남아 등 글로벌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며 "2022년 4분기에는 국내 위주로 마케팅에 집중했으나 2023년 1분기부터는 글로벌 지역에서의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의 2022년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봤다. 미래에셋증권은 카카오게임즈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줄어든 2610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2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 17%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2023년 실적에선 신작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또 상상인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매출 규모가 지난해대비 37% 서장한 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연결기준 가용현금도 8000억원 수준으로, 추가적인 M&A 및 투자여력이 아직도 높아 신작 파이프라인이 계속 누적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카카오게임즈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늘어난 1조 6270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3690억원을 전망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19% 상회하는 수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