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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범한퓨얼셀]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 독일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공급 ... 연료전지 잠수함 상업화 성공”
[Hidden Champion] [범한퓨얼셀]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 독일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공급 ... 연료전지 잠수함 상업화 성공”
  • 김성수 기자
  • 승인 2023.01.18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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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가, "잠수함용 연료전지 사업 레벨업 기대 ... 올해 실적 30% 성장 전망“

 

​본사 [사진제공=범한퓨얼셀]​
​본사 [사진제공=범한퓨얼셀]​

 

 

■ Company Introduction

범한퓨얼셀은 2019년 12월 31일에 범한산업의 수소연료전지 사업부를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범한퓨얼셀은 군수용 연료전지 사업을 기반으로 건물용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사업 분야에서 짧은 기간 동안에 괄목할 만한 성장과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특히 연료전지 분야에서 가장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독일 지멘스사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했다.

2018년 한국해군의 잠수함에 연료전지 공급을 시작으로 이후 건조되는 장보고-Ⅲ 급 잠수함에 수소연료전지모듈을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범한퓨얼셀은 글로벌 최고기술인 잠수함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시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특히 가혹한 해상환경에서 입증된 신뢰성 있는 기술로 수소 추진선박에 실증을 완료하였으며 무인잠수정, 드론, 수소전기차 등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업계 최대규모의 연료전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자체적으로 핵심부품 및 다양한 제품생산이 가능한 통합솔루션 기업 면모를 갖추고 있다.

정영식 대표 “범한퓨얼셀은 가장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방산분야에서 수소연료전지 모듈의 상업화에 성공함으로써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면서 “이러한 기술력과 상업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수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통합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이미 시장규모가 큰 건물용 연료전지 부문에서도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출력이 다양한 수소 및 도시가스형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발전사업을 위한 캐스케이드형 고효율 SOFC 방식 연료전지를 개발하여 미래시장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범한퓨얼셀은 정영식 대표를 중심으로 8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유무역4길 61 범한퓨얼셀㈜이다.

 

 

[사진제공=범한퓨얼셀]
[사진제공=범한퓨얼셀]

 

정영식 대표 [사진제공=범한퓨얼셀]
정영식 대표 [사진제공=범한퓨얼셀]

 

 

 

■ Shareholder Composition

범한퓨얼셀은 지난 2022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결산기는 12월이다. 전체발행주식은 보통주 876만주다.

주주구성은 범한산업 51.4%, 아이비케이 케이피 성장디딤돌제일호 사모투자합작회사 3.3%, 외국인 2.2%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경쟁기업은 에스퓨엘셀과 상아프론테크 등이 있다.

 

 

[사진제공=범한퓨얼셀]
[사진제공=범한퓨얼셀]

 

 

 

■ Performance

범한퓨얼셀의 비용구성은 매출원가율 81.6%, 판관비율 5%다. 내수 100%다. 감사의견은 ‘적정’(우리)이다.

범한퓨얼셀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2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2.1% 증가했다.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잠수함용 연료전지 및 건물용 연료전지 5kW, 6kW 제품을 판매해 왔으며, 2022년 하반기 KS인증을 획득해 10kW급 연료전지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선박용 연료전지, 수소전기버스, 발전용연료전지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범한퓨얼셀 정영식 대표(왼쪽 네번째), 삼성중공업 김진모 상무(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AIP 선급 인증서 발급과 관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범한퓨얼셀]
범한퓨얼셀 정영식 대표(왼쪽 네번째), 삼성중공업 김진모 상무(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AIP 선급 인증서 발급과 관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범한퓨얼셀]

 

 

■ Enterprise Value & Point

기업분석전문가들은 범한퓨얼셀에 대해 “뚜렷한 외형 성장 방향성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주력사업 중 하나인 잠수함용은 물론 건물용 연료전지 및 수소충전소 건설 사업을 영위하며 PEMFC(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 방식의 연료전지 제작 및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납품하고 있고 소형 발전용(건물용) 연료전지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범한퓨얼셀이 독일의 지멘스 이후 세계에서 2번째로 잠수함용 연료전지 상용화하고 있으며 2018년 장보고-3 사업(한국형 잠수함, 총 9척)에 연료전지 모듈을 납품했고 현재 장보고-3 사업에서 4~6번함을 수주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9번함까지 수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범한퓨얼셀의 경우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국내 수소충전소 208기를 구축했다"며 "수소충전소의 부품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공기압축기를 모회사인 범한산업에서 국산화해 원가 경쟁력를 보하고 있고 수소충전소 수주 단가 하락에도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잠수함, 건물용 연료전지 사업 확장, 수소충전소 수주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다"면서 "다만 국산화 사업,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수소충전소의 경우 경쟁 심화로 예상 수익성이 하락이 불가피하므로 이익 개선 속도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범한기술원 [사진제공=범한퓨얼셀]
범한기술원 [사진제공=범한퓨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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