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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RFHIC] ”‘질화갈륨’ 소자 기반의 무선주파수 반도체 기업 ... 마이크로웨이브 기술 발전 통해 더 나은 세상 만든다“
[Hidden Champion] [RFHIC] ”‘질화갈륨’ 소자 기반의 무선주파수 반도체 기업 ... 마이크로웨이브 기술 발전 통해 더 나은 세상 만든다“
  • 정우헌 기자
  • 승인 2023.01.25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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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이후 해외 시장에서 3GHz 이상의 고주파수 시장이 본격 성장세
기업분석전문가, “3G/LTE용 저주파수가 사용되는 상황에서 큰 기회를 잡지 못했던 RFHIC의 큰 수혜가 예상”

 

[사진=RFHIC]
[사진=RFHIC]

 

 

■ Company Introduction

 

통신장비 업체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는 지난 1999년 8월 20일에 법인 형태로 설립됐다. 경쟁사보다 먼저 미래 산업의 변화를 예측해 신소재인 질화갈륨(Gallium Nitride, 이하 GaN)을 이용한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시도했다.

RFHIC의 경우 2023년 연단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0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2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RFHIC는 고주파수 5G에 필요한 장비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기업이다. 5G 핵심 부품인 GaN MMIC(질화감륨 집적회로) 시장 등에서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인도 등도 고주파수 5G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 해외 실적 개선 역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조덕수 대표는 “알에프에이치아이씨는 질화갈륨 (GaN) 소자 기반의 무선주파수 반도체 기업”이라면서 “무선주파수와 마이크로웨이브 기술의 발전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FHIC’ 는 조덕수 대표를 중심으로 29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170번길 41-14 이다.

 

 

(왼쪽부터) 조삼열 회장과  조덕수 사장 [사진=RFHIC]
(왼쪽부터) 조삼열 회장과 조덕수 사장 [사진=RFHIC]

 

 

 

■ Shareholder Composition

 

‘RFHIC’는 지난 2015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결산기는 12월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총 발행주식은 보통주 2,679만주이며, 종속회사수는 3개사다.

주주구성은 조덕수 대표 14.3%, 조삼열 13.1%, 외국인 5.6%이다. 주요 경쟁기업은 와이팜과 웨이브일렉트로 등이 있다.

 

 

 

[사진=RFHIC]
[사진=RFHIC]

 

 

 

■ Performance

 

‘RFHIC’의 매출은 GaN 전력증폭기 등 58.9%, GaN 트랜지스터 등 39.8%, GaAs MMIC 1.4%로 구성되어 있다. 비용구성은 매출원가율 62.9%, 판관비율 32.8% 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삼덕)이다.

‘RFHIC’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8.6% 감소했다.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77.3% 감소했다.

매출액이 감소한 데 이어, 비용 절감에도 실패하면서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70% 넘게 줄어드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RFHIC’의 방위사업부문은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최신 기술인 반도체 송수신기를 도입한 레이더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호재를 기대해 볼 만 하다.

 

 

 

[사진=RFHIC]
[사진=RFHIC]

 

 

 

■ Enterprise Value & Point

 

기업분석전문가들은 RFHIC 에 대해 “통신부문 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든 307억원, 영업이익은 6% 오른 17억원으로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전분기 대비 다소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방산 부문이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올해 매출 정산 이슈로 외견상 부진하게 발표될 것이란 점이 가장 큰 아쉽다”고 진단했다.

하나증권은 “물론 3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력 반도체 관련 인력 유입 증가로 인한 개발비 부담이 가속된 점도 이익 측면에서는 부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하나증권은 "하지만 주력인 통신부문 체력은 분명히 개선되는 양상"이라며 "방산 부문 정산 이슈로 인한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감소 영향이 없었고 개발비가 예년 수준이었다고 가정하면 지난 4분기 RFHIC 영업이익은 70억~8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2023년에는 28GHz 상용화가 주식 시장에서 빅 이슈로 자리 잡을 공산이 큰데 본 이슈에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진다면 RFHIC가 핵심 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경쟁 구도를 감안 시 높은 멀티플이 지속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이 나타날 수 있어 관심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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