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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리노공업] “3nm이하 파운드리 공정 도입 등에 힘입어 업계 내에서 기술경쟁력 부각”
[Hidden Champion] [리노공업] “3nm이하 파운드리 공정 도입 등에 힘입어 업계 내에서 기술경쟁력 부각”
  • 이승진 기자
  • 승인 2023.01.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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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가, “ 대규모 투자 통한 중장기 성장성 확보 전망”

 

[사진출처=리노공업]
[사진출처=리노공업]

 

 

■ Company Introduction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리노공업‘은 지난 1978년 11월 리노공업사로 창업 이후 1996년 12월 법인전환했다.

검사용프로브와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자체브랜드로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과 초음파진단기 등에 적용되는 의료기기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40년 이상의 업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품종 및 단납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리노공업에서는 스프링 컨텍 프로브를 비롯해 IC 테스트 소켓, WLCSP 프로브 카드/프로브 헤드, 2차 충방전 배터리 프로브 및 의료검사장비용 부품과 같은 다양한 테스트 관련 제품을 제공 하고 있다.

이 회자의 가장 큰 장점은 주문 제작 방식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채윤 대표는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모든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의 기본정신을 담은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정보 분야의 방침을 제정하고 이를 준수 및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노공업은 이채윤 대표를 중심으로 63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로132번길 33 (고색동, 휴먼스카이밸리) 휴먼스카이밸리 816호 이다.

 

 

 

​[사진출처=리노공업]​
​[사진출처=리노공업]​

 

 

 

■ Shareholder Composition

 

’리노공업‘은 지난 2001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결산기는 12월이다. 전체 발행주식은 보통주 1,524만주가 발행되어 있다.

주주구성은 이채윤 대표 34.7%, Wasatch Advisors 7%, 외국인 44.3%로 되어있다. 주요경쟁기업은 샘씨엔에스와 KEC 등이 있다.

 

 

 

 

​[사진출처=리노공업]​
이채윤 대표 ​[사진출처=리노공업]​

 

 

 

■ Performance

 

’리노공업‘의 매출은 IC TEST SOCKET 류 57.3%, LEENO PIN 류 33.6%, 의료기기부품류 8.2%로 구성되어 있다. 비용구성은 매출원가율 53.2%, 판관비율 5%로 되어 있다. 수출비중이 높아 전체의 76.9%가 수출이며 23.1%가 내수다.

’리노공업‘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2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5.7% 증가했다. ’리노공업‘은 전공정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품질유지, 원가절감, 리드타임에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노공업‘이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의료기기 부문의 경우 반도체 제조 장비에서 축적된 미세공정노하우 덕분에 초음파진단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우위요소를 갖고 있다.

 

 

 

[사진출처=리노공업]
[사진출처=리노공업]

 

 

■ Enterprise Value & Point

 

기업분석전문가들은 대체로 리오공업에 대해 “반도체 불황에도 경쟁력 부각된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컨슈머 기기의 수요 부진으로 주요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유통 재고의 축소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지만 리노공업은 서플라이 체인 내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해당 시기를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리노공업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901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바 있다.

키움증권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했음에도, IT 신제품 출시로 인해 반도체 검사용 소켓(IC Test Socket) 부문의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한 것이 영업이익을 끌어올려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면서 “지난해 상반기 큰 회복세를 보였던 의료기기 부문은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4분기에는 매출액 628억원과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리노핀(Leeno Pin)과 IC Test Socket 부문이 계절적 수요 비수기에 진입하고, 고객사 내 재고 조정이 일부 발생하면서 전 분기 대비 판매량 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의료 기기 부문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인해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컨슈머 기기의 수요 부진으로 인해 주요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유통 재고의 축소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지만, 리노공업은 서플라이 체인 내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해당 시기를 잘 헤쳐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도 3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이하의 파운드리 공정 도입과 6G 통신 기술 도입 등은 업계 내에서 리노공업의 기술경쟁력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시와의 2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이 이러한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출처=리노공업]
[사진출처=리노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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