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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대웅제약] “자체개발 신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중국 진출 등 성장세 기대”
[Hidden Champion] [대웅제약] “자체개발 신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중국 진출 등 성장세 기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23.01.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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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를 비롯해 알비스, 올메텍, 임팩타민 등 다양한 용도의 의약품으로 구성”

 

​연구실에서 연구원들이 의약품 개발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연구실에서 연구원들이 의약품 개발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 Company Introduction

 

대웅제약은 지난 2002년 10월 주식회사 대웅이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되었으며, 종속회사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한올바이오파마를 포함한 총 13개 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제품은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 임팩타민, 넥시움 등 다양한 용도의 의약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업사원에 대한 디테일 능력향상, 제품차별화 포인트, 선진 마케팅기법교육 등을 통해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업계 최초로 지식 기반 IT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역량을 향상시켜 왔다. 글로벌 원년이었던 2005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R&D 역량 강화와 현지화 전략를 통해 대웅의 글로벌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R&D 분야에서 미래사업의 중추가 될 국내외 역량있는 바이오 벤처와의 전략적 제휴와 공동연구 등을 통해 연구개발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최첨단의 자동화된 생산기지와 대웅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을 기반으로 최신원료에서 첨단신약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우수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해외 진출에 이어, 베트남,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현지화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대웅제약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통해 노하우와 경쟁력을 제고해 2010년에는 세계 50위 제약사로서 명실공히 세계를 무대로 꿈과 역량을 펼쳐가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강하기보다 빠른 것이 지배해가는 21세기-대웅제약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무엇보다도 고객과 사회, 직원 그리고 기업 모두가 Win-Win해야 한다는 신념과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이창재,전승호 대표를 중심으로 전체 임직원은 1,581명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4길 35-14이다.

 

 

 

​대웅제약-전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전경 [사진=대웅제약]​

 

 

■ Shareholder Composition

 

대웅제약은 지난 2002년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전체 발행주식은 보통주 1,159만주다. 액면가는 독특하게 2,500원이며 결산기는 12월이다. 주주구성은 대웅 47.7%, 국민연금공단 10.1%, 외국인 8.6%로 되어 있다. 주요 경쟁기업은 HK이노엔과 종근당 등이 있다.

 

 

대웅제약,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에서 나보타∙브이올렛 활용한 복합 미용성형 시술법 제시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에서 나보타∙브이올렛 활용한 복합 미용성형 시술법 제시 [사진=대웅제약]

 

 

■ Performance

 

대웅제약의 매출은 기타제품 32.2%, 기타 25.8% 등올 구성되어 있다. 비용구성은 매출원가율 52.8%, 판관비율 39.5%이다. 수출비중은 낮아 전체의 10.9%가 수출하며 내수는 89.1%이다. 감사의견은 ‘적정’(한영)이다.

대웅제약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항암치료제 루피어, 고지혈치료제 크레젯 등 수익성 높은 자체개발제품의 지속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견조하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임상 및 다국가 허가 개발 가속화와 함께 오픈 콜라보레이션 기반의 전략적 제휴,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 Enterprise Value & Point

 

기업분석전문가들은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 中 승인 가능성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키움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자체 개발 신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올해 중국 규제가 풀릴 가능성이 있는 등 기대감이 크다고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2898억원, 영업이익은 31% 오른 171억원”이라며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7%, 43% 하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그 이유를 △펙수클루 마케팅 비용증가 △R&D 비용 증가 △환율 진정 등으로 인한 나보타 매출 소폭 감소 등을 꼽았다. 키움증권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 출시 초기 마케팅 강화로 비용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또 키움증권은 “4분기 R&D 비용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PRS 저해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DWN12088 2상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 1상의 인한 비용이 증가했다”며 “기존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신규 물질 발굴 등에도 투자가 이뤄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키움증권은 향후 나보타의 중국 진출 등으로 인해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키움증권은 “중국 규제 당국의 나보타 보완 요청을 받아 1분기 내로 답변 완료해 상반기 내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나보타의 중국향 매출액은 추정치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중국 내 파트너사 선정 및 승인 받아 출시한다면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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