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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파트론] “카메라 모듈 전문생산...무선통신기술 핵심 ‘RF부품’ 선도”
[Hidden Champion] [파트론] “카메라 모듈 전문생산...무선통신기술 핵심 ‘RF부품’ 선도”
  • 이승진 기자
  • 승인 2023.02.2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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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가, “올해 매출,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0.6%, 15.6% 증가가 추정”

 

[사진=파트론 제공]
[사진=파트론 제공]

 

 

■ Company Introduction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안테나, 센서 모듈 등을 생산하는 ‘파트론’의 주요 납품처는 국내외 핸드셋업체 및 통신시스템업체 등이다. 자동차용 부품과 5G용 무선부품, 웨어러블 사업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생산법인인 연태파트론전자유한공사, PARTRON VINA는 지배회사의 임가공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 휴대폰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반도체 조립 기술을 활용한 카메라모듈 사업 시작했다.

특히 파트론 관계자는 “기술혁신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면서 “특히 IT, BT, NT분야에서 기술혁신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그중에서도 무선통신기술이 우리의 삶을 크게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파트론은 무선통신 기술의 핵심이 되는 RF부품분야를 선도하고자 삼성전기에서 RF분야를 이끌어왔던 인력들이 2003년 1월 설립했다. 파트론은 2003년 5월 삼성전기로부터 휴대폰용 유전체 Duplexer와 Isolator사업을 인수하여 영업을 개시했으며, 전체매출의 14%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기존사업의 기술혁신을 이루었고 여러 신규사업과 신제품을 추가했다.

파트론의 사업분야는 휴대폰용 부품 중심으로 유전체 사업부문(Filter/ Duplexer/ 관통 콘덴서), 안테나 사업부문(세라믹 Chip Antenna/휴대폰용 Intenna/ GPS Antenna), 아이솔레이터 사업부문(SMD용/Drop-In용), 크리스탈 사업부문(Crystal Unit/ Oscilator/ TCXO),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론은 수원 영통에 영업, 연구개발, 유전체 및 Isolator의 시생산 및 초기생산을 담당하는 본사를 두어 신속한 연구개발과 Sample 제공을 실현하고 있으며, 크리스탈, 카메라모듈, 휴대폰용 Intenna의 양산을 담당하는 평택공장, 그리고 유전체와 세라믹 Chip Antenna, GPS Antenna, Isolator 양산을 담당하는 중국공장을 중국 산동반도 YANTAI에 두고 있다.

특히 중국공장은 저렴하고 숙련된 인력과 우수한 제조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였고, 지리적으로는 인천과 가까워 신속한 공급체계를 실현할 수 있다.

김종구 대표는 “파트론은 창립 10년만인 2013년에 매출 1조를 달성하며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면서 “가장 규모가 큰 휴대폰용 카메라는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이며, 휴대폰용 안테나는 메인 주파수용은 물론 WiFi, Bluetooth, NFC 등 다양한 안테나를 생산하여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센서는 지금까지 축적된 고도의 반도체 조립 기술을 활용하여 심장박동 센서, 온도 센서, 압력 센서, 근접 및 조도 센서, 마이크 등으로 다양화 하였고, 그 외에도 WiFi, Bluetooth 등의 RF 모듈과 수정 디바이스, 진동 모터, 유전체 필터 및 아이솔레이터 등을 생산하는 종합 부품회사로서 개발 능력과 품질 등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트론 김종구 대표를 중심으로 전체 519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화성시 삼성1로2길 22 이다.

 

[사진=파트론 제공]
[사진=파트론 제공]

 

 

 

■ Shareholder Composition

 

파트론은 지난 2006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전체발행주식은 보통주 5,892만주가 발행되어 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결산기는 12월이다. 주주구성은 김종구 대표 15.2%, 박영애 4.5%, 외국인 12.2%로 되어 있다. 주요경쟁업체는 제이앤티씨와 아모센스 등이 있다. 종속회사수는 4개사이다.

 

 

 

[사진=파트론 제공]
[사진=파트론 제공]

 

 

 

■ Performance

 

파트론의 매출은 [휴대폰용부품]카메라모듈 외 74%, [비휴대폰용부품]카메라모듈 외 26%로 구성되어 있다. 비용구성은 매출원가율 87.6%, 판관비율 6.4%이다. 수출비중이 높아 전체의 87.7%가 수출이며 12.4%가 내수다. 감사의견은 ‘적정’(삼덕)이다.

파트론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1.9% 감소했다. 휴대폰용 부품이 전체매출액의 78.69%, 전장용 부품이 8.36%을 구성하고 있다. 삼성전자, 만도, 현대모비스, Lenovo, Huawei 등 국내외 휴대폰 업체와 기타 국내외 통신시스템, 가전, 자동차, 액세서리, 보안 업체 등 약 300여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사진=파트론 제공]​
​[사진=파트론 제공]​

 

 

 

■ Enterprise Value & Point

 

기업분석전문가는 파트론의 올해전망에 대해 “신성장군으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분석보고서를 통해 파트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파트론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767억원,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추정치를 하회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둔화로 카메라모듈·지문인식 등 휴대폰 부품 중심으로 매출 감소, 재고조정 영향으로 매출 대비 수익성이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0.6%, 15.6% 증가가 추정된다"며 "분기별로 1분기 저점으로 2분기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시리즈 신모델 출시, 신성장인 전장향과 센서군, 전자담배 등 매출 증가로 경쟁사대비 양호한 수익성이 예상되고 이는 차별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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