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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티엘비] “국내 유일의 SSD와 반도체 메모리 모듈을 세계 주요 반도체업체에 공급”
[Hidden Champion] [티엘비] “국내 유일의 SSD와 반도체 메모리 모듈을 세계 주요 반도체업체에 공급”
  • 정우헌 기자
  • 승인 2023.02.21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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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가,“반도체 산업 필수 부품-모듈 전문기업 ... 데이터 저장공간 수요 늘며 관심 집중”

 

[사진=티엘비 제공]
[사진=티엘비 제공]

 

 

■ Company Introduction

 

반도체 PCB(회로기판) 제조업체인 ‘티엘비는 메모리 모듈(Memory Module)과 SSD((Solide State Driver)의 핵심 부분인 PCB를 생산하는 전문 제조업체다.

대덕전자 출신 백성현 대표가 2011년 관련 전문가들과 의기투합해 국내 최초로 SSD PCB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SSD 사업 초기 하이엔드급 SSD PCB를 제조해 삼성전자에 공급하면서 사세를 키웠다. 2020년부터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용 PCB 사업에 진출해 세를 불리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대규모 노후설비 교체 및 신제품(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용PCB) 생산을 위한 신규라인에 투자하고 있다.

티엘비는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부품 및 모듈을 공급함은 물론 해외에도 국내의 앞선 PCB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SSD와 반도체 메모리 모듈 등을 세계 주요 반도체업체에 납품하는 신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반도체 및 전자부품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백성현 대표는 “세계 초일류 반도체 고객사들의 엄격한 기술과 품질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강도 높은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면서“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Top-tier의 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티엘비는 백성현 대표를 중심으로 423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원로305이다.

 

 

본사 사옥 [사진=티엘비 제공]
본사 사옥 [사진=티엘비 제공]

 

 

 

■ Shareholder Composition

 

티엘비는 지난 2020년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결산기는 12월이다. 전체발행주식은 보통주 492만주이며 종속회사수는 2개사이다.

주주구성은 백성현 대표 19.4%, 이세현 4.8%, 외국인 0.6%이다. 주요경쟁기업은 타이거일렉과 코리아써키트 등이 있다.

 

 

[사진=티엘비 제공]
[사진=티엘비 제공]

 

 

 

■ Performance

 

티엘비의 매출구성은 인쇄회로기판이 100%이다. 비용구성은 매출원가율 87%, 판관비율 5.4%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삼덕)이다. 수출비중이 높아 전체의 94%가 수출이며 내수는 6%이다.

티엘비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4.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3% 증가했다.

SSD 사업의 초기에는 High end SSD PCB를 제조하여 삼성전자에 공급하였으며 End User인 애플의 맥북에어에 장착하는 성과를 보임.SSD의 보급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티엘비는 삼성전자뿐만아니라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에 SSDPCB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티엘비 제공]​
​[사진=티엘비 제공]​

 

 

 

■ Enterprise Value & Point

 

기업분석전문가들은 티엘비에 대해 올해는 DDR5 기판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D램 업체들과 인텔·AMD 등 중앙처리장치(CPU) 업체는 D램 메모리모듈을 DDR5로 점차 전환하고 있어 티엘비 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티엘비가 올해 매출 2281억 원, 영업이익 43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신증권원은 티엘비에 대해 DDR5 전환의 실질적인 수혜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원은 “인텔의 서버향 CPU인 사파이어레피즈 영향으로 PC와 서버에서 DDR5 전환이 이어질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관련한 투자 확대로 데이터 저장공간이 증가하면서 SSD 수요도 늘어 티엘비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티엘비가 상반기 메모리 업체 출하량 감소로 실적이 둔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메모리 업체의 출하량 감소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티엘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증가한 546억원, 79.7% 늘어난 74억원을 기록했다.”면서“올해 티엘비의 상반기 실적은 종전 추정대비 부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다만 올해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PC 수요 증가 속에 서버시장에서 차세대 D램 DDR5 채택이 확대되면서 반사이익이 예상되고, D랩 가격 하락이 DDR5 전환을 가속화해 메모리 및 고객의 입장에서 수익성 확보에 중요한 전략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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