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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한전KPS] “세계 최고 전력설비 정비 기술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Hidden Champion] [한전KPS] “세계 최고 전력설비 정비 기술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 이승진 기자
  • 승인 2023.04.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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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가, “2023년 1분기 영업이익 297억원, 영업이익률 2%p 개선 기대”

 

[사진=한전KPS 제공]
[사진=한전KPS 제공]

 

 

 

■ Company Introduction

‘한전KPS’는 지난 1984년 4월 한국전력공사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발전설비정비 전문회사다. 한전KPS는 전력설비정비(화력, 원자력/양수, 송변전, 대외, 해외)와 관련된 기술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행하고 있다.

국내 발전회사, 한국지역난방 열공급설비, 산업단지 열병합설비 및 자가발전설비 등의 유지관리사업에 참여중이다.

.2003년 이후 현재까지30여 개국 이상의 해외 진출로 발전소 운전 및 정비사업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 및 복구공사 등 다양한 해외 사업을 수행중이다.

 

 

 

[사진=한전KPS 제공]
[사진=한전KPS 제공]
김홍연 사장 [사진=한전KPS 제공]
김홍연 사장 [사진=한전KPS 제공]

 

 

 

김홍연 사장은 “발전·송전 등 전력설비 성능과 신뢰도 제고로 전력의 안정적 공급 및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한전KPS는 지난 38년 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을 통해 국내 발전설비 정비산업 분야의 중심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세계 최고의 전력 설비 정비 기술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특히 “한전KPS는 발전설비 정비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고객설비의 정확한 진단·평가를 바탕으로 전력설비의 성능을 개선하는 ROMM과 Retrofit 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인류의 미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적인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사장은 “국내 가동 중인 원전 24개 호기와 시운전 중인 4개 호기(신한울1·2 및 신고리 5·6호기) 및 원전 비중 확대에 따라 추진 중인 신규원전 2개 호기(신한울3·4호기)에 대해 경상정비와 계획예방정비에 있어 한차원 높은 고품질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하면서 원전 유지보수 기술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신규원전 수주 지원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또한 “에너지안보 확립과 에너지 新산업‧新시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태양광과 해상풍력, LNG발전 등 친환경·신재생의 Green Energy를 기반으로 한 발전설비의 EPC와 O&M사업, 성능 개선사업, 해외사업 등에 대한 수주 강화로 ‘業의 확장’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할 것”이라면서 “발·송전 유지보수에 있어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을 연계한 디지털 기반의 전력 유지보수 기술을 발전시켜 안정적 전력수급에 이바지하고 미래 지향적 전력 시스템 구축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KPS는 김홍연 사장은 중심으로 6,62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전남 나주시 문화로 211 번지다.

 

 

[사진=한전KPS 제공]
[사진=한전KPS 제공]

 

 

 

■ Shareholder Composition

 

한전KPS은 지난 2007년 12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으며 액면가는 200원이다. 전체 발행주식은 보통주 4,500만주이다. 종속회사수는 2개사이며 결산기일은 12월이다.

주주구성으 한국전력공사 51%, 국민연금공단 11.6%, 외국인 5.7%이다. 주요경쟁기업은 지역난방공사와 한국전력 등이 있다.

 

 

 

■ Performance

 

‘한전KPS’의 매출구성은 원자력/양수 36.8%, 화력 35%, 해외 15.5%로 되어 있다. 비용구성은 매출원가율 84.3%, 판관비율 6.7%이다.

한전KPS의 지난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4.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0.5% 감소했다.

인도 화력 기수주물량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며 해외 사업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민간 LNG 정비증가로 대외사업도 양호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인력 채용, 공공기관 노무비 인상, 경영성과평가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율은 하락했지만, 비용 증가 우려는 제한적이라 판단되어 3분기 실적 기대된다.

 

 

 

[사진=한전KPS 제공]
[사진=한전KPS 제공]

 

 

 

■ Enterprise Value & Point

 

기업분석전문가들은 한전KPS에 대해 “올해 마진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실질적 탑라인 성장과 마진 성장 개선을 기대한다"며 "원자력 부문은 신한울 1, 2호기 정비 물량이 반영과 정비 사이클 개선으로 지난해 대비 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해외 원전 수주 모멘텀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이익 반영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악성 계약 물량이 제거돼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해외 매출은 300~400억원 감소하나 믹스 개선으로 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채용 감소로 인건비 상승폭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한전KPS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오른 3178억원, 영업익은 32% 증가한 29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메리츠증권은 한전KPS이 성공적인 비용 절감으로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주가도 현재 하방이 단단한 상태며 향후 상승을 기대한다는 의견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4분기 한전KPS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5263% 오른 48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282억원을 크게 넘어섰다"며 "매출액은 3985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양호한 영업이익을 낸 건 공기업 재무건전성 강화 정책을 배경으로 성과급 지급률이 감소했고 연말 기준 소폭의 감원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노무비 절감이 지속되기 때문에 이익 개선세도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보다 1~2% 정도 완만하게 오를 것"이라며 "신한울 1,2호기가 가동을 시작하고 고리 2호기도 계속 운전이 예상되는 등 정비 호수기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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