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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북미 최대 에너지 미들스트림 업체 ... 해외 에너지업체와의 제휴 등 글로벌시장 공략 본격화”
[분석-글로벌성공기업]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북미 최대 에너지 미들스트림 업체 ... 해외 에너지업체와의 제휴 등 글로벌시장 공략 본격화”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3.09.06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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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72위 차지
R&D 혁신과 고객맞춤형 마케팅으로 승부

 

[사진=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사진=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는 어떤 회사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Enterprise Products Partners)는 미국의 대표적인 천연가스 및 석유 화학제품 전문 기업이다.

에너지 업체는 크게 업스트림(Upstream: 원유 탐사 및 채취), 미들스트림(Middlestream:원유 운송), 다운스트림(Downstream:원유 정제)로 나뉜다.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는 미들스트림업체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천연가스 저장 및 운송과 공장 관리, 원유 제품 저장 및 판매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사업가 댄 L. 던칸(Dan L. Duncan)이 1968년 설립한 이 업체는 현재 본사가 텍사스주(州) 엔터프라이즈 플라자(Enterprise Plaza)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업체는 5만1000마일(8만2000km) 길이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천연가스 처리 공장 27곳, 1억7700만 배럴 규모의 천연가스 저장소 등 막대한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확보했다.

미국 내 주요 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한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는 미국 경제잡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72위를 차지했다.

 

 

 

[사진=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사진=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사진=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사진=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 창업자 스토리

 

댄. L. 던칸이 2010년 3월 별세하면서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는 A. 제임스 티구(A. James Teague)가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해군 장교 출신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A. 제임스 티구는 미국 화학업체 다우 케미칼(Dow Chemical)에서 22년간 근무한 후 미국 정유업체 쉘(Shell) 등 거의 대부분 에너지 기업에서 일했다.

에너지 계열사에서 근무한 경륜에 힘입어 티구는 2016년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CEO로 임명됐다.

 

 

 

[사진=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사진=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 기업 가치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는 2022년말 현재 매출액이 581억8600만달러, 영업이익이 54억9000만달러다.

회사 임직원수는 2023년 8월 현재 7300명이다.

이 회사 시가총액은 8월말 현재 575억7000만달러에 이른다.

 

 

 

​[사진=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사진=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 성공 요인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가 미국의 주요 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에는 기술혁신에 주력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이 업체는 연구개발(R&D)에 무게중심을 두며 에너지 분야 혁신작업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고객 맞춤형 마케팅에도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고객사가 원하는 에너지 플랫폼을 개발해 기존 고객 확보와 신규고객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사진=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업무 자동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IT)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도 주요 관전포인트다. 이 업체는 기존 해외 협력업체 이외에 신규 기업체 발굴을 통해 수익 창출 극대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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