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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AI 등 첨단기술과 접목해 친환경 에너지 상품 개발에 앞장 ... CEO 빅키 홀러브, 여장부로 회사 에너지 사업 이끌어”
[분석-글로벌성공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AI 등 첨단기술과 접목해 친환경 에너지 상품 개발에 앞장 ... CEO 빅키 홀러브, 여장부로 회사 에너지 사업 이끌어”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3.09.18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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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워런 버핏 산하 버크셔해서웨이,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대주주
포춘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10위 차지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움]​​​

 

 

 

■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어떤 회사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은 1909년 6월에 문을 연 미국의 대표적 에너지 업체로 석유, 천연가스 등 각종 에너지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소유한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지분 25%를 보유했다. 이에 따라 버크셔해서웨이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대주주가 됐다. 이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의 기업 가치를 더 높여주는 대목이다.

올해 창립 114주년을 맞는 이 업체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은 물론 캐나다, 칠레 등 글로벌 무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잡지 포춘(Fortune)이 2023년 선정한 ‘500대 주요 기업’ 리스트에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110위를 차지했다.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움]​​​

 

 

 

■ 창업자 스토리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최고경영자(CEO)는 빅키 홀러브(Vicki Hollub)다.

빅키 홀러브는 미국 앨러배머 대학교(University of Alabama)에서 연료와 원자재 등 광물공학( mineral engineering)을 전공했다.

홀러브는 대학 졸업 후 에너지 업체 씨티즈 서비스 컴퍼니(Cities Service Company)에서 광물 전문가로 근무했다.

씨티즈 서비스 컴퍼니가 1982년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에서 인수된 후 홀러브는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 베네주엘라, 에콰도르 등 해외사업 부문을 담당했다.

그는 2005년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이 역점을 둔 서부 텍사스와 뉴멕시코주 에너지 개발사업에 참여해 2009~2011년 사업 총괄 담당으로 활동했다.

그후 홀러브는 2016년 4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사장 겸 CEO로 승진됐다. 특히 이는 미국 주요 에너지 기업에서 여성이 처음으로 총사령탑이 된 대표적인 사례다.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움]​​​

 

 

 

■ 기업 가치

 

이 회사는 2022년말 현재 연간 매출액은 370억9500만달러, 연간 영업이익은 133억달러에 이른다.

회사 임직원수는 1만1973명에 이른다.

시가총액은 2023년 9월 현재 577억5000만달러로 세계에서 276번째 가치가 있는 회사가 됐다.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움]​​​

 

 

 

■ 성공 요인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남미, 오만 등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미국에서 4번째로 큰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114년에 이르는 오랜 세월 동안 축적한 첨단기술과 에너지 관련 인프라, 해외 개척 경험 등이 두드러진 대목이다.

이와 함께 유능한 인재 발굴과 기술개발 투자 활성화로 에너지 업계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움]​​​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이 업체는 최근에는 천연가스 사업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이는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또 오랜 사업 경륜에 힘입어 ‘퍼스트 무버(선도자)’의 이점을 활용해 국내외 에너지 사업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제품 혁신과 운용 최적화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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