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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 [셰니어에너지] “전 세계 LNG 생산 11% 차지 ... 미국 최대 LNG 수출기업”
[분석-글로벌성공기업] [셰니어에너지] “전 세계 LNG 생산 11% 차지 ... 미국 최대 LNG 수출기업”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3.10.03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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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거듭하는 신흥시장 공략 나서
포춘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22위 차지
전자상거래 인프라 강화해 영업력 강화 본격 나서

 

[사진=셰니어에너지]
[사진=셰니어에너지]

 

 

 

■ 셰니어에너지는 어떤 회사

 

‘셰니어에너지(Cheniere Energy)’는 전 세계 LNG(액화천연가스) 생산의 11%를 담당하는 미국 최대 LNG 수출기업이다.

미국 걸프 연안의 새바인 패스(Sabine Pass)와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액화 시설 등 세계 최대 LNG 액화 인프라를 갖춘 이 업체는 LNG 생산을 비롯해 액화, 선박 용선, 운송, 공급 등 LNG의 모든 밸류체인(가치사슬)을 담당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이 업체는 현재 LNG 생산능력이 4500만톤(tpa)이며 새로 건설 중인 LNG공장(1000만톤(tpa))까지 포함하면 LNG 생산규모가 5500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셰니어에너지는 2016년 2월 LNG 수출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에서 LNG를 처음 수출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업체는 런던, 싱가포르, 베이징, 도쿄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이와 같은 글로벌경영에 힘입어 셰니어에너지는 미국 경제잡지 포춘(Fortune)이 2023년에 선정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22위를 차지했다.

 

 

 

​[사진=셰니어에너지]​
​[사진=셰니어에너지]​

 

 

 

■ 창업자 스토리

 

셰니어에너지는 잭 A. 푸스코(Jack A. Fusco)가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를 졸업한 푸스코는 퍼시픽 가스&일렉트릭 컴퍼니(Pacific Gas & Electric Company)를 비롯해 전력업체 오리온 파워 홀딩스(Orion Power Holdings) 등 에너지 업체에서 30년 넘게 일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2016년 셰니어에너지 CEO로 임명된 후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셰니어에너지]​
​[사진=셰니어에너지]​

 

 

 

■ 기업 가치

 

셰니어에너지는 2022년 말 현재 연간 매출액은 334억2800만달러, 영업이익은 14억2800만달러다.

임직원 수는 1551명이다.

시가총액은 올해 9월 현재 264억3000만달러로 세계에서 677번째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셰니어에너지]​
​[사진=셰니어에너지]​

 

 

■ 성공 요인

 

셰니어에너지는 LNG 전문업체이지만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에너지가 대세인 최근 추세를 반영해 환경오염을 극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셰니어에너지는 탄탄한 유통망을 갖춘 점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경쟁업체와의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셰니어에너지가 지난 수십 년간 브랜드파워 육성에 역점을 둔 데 힘입은 것이다. 이러한 브랜드 파워 강화에 힘입어 LNG 분야에서 미국 최대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사진=셰니어에너지]​​
​​[사진=셰니어에너지]​​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셰니어에너지는 최근 경제성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신흥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는 경제발전 과정에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 이러한 수요에 셰니어에너지가 적극 나서겠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시장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에너지시장이 오프라인 사업 플랫폼에 대부분 토대를 두고 있지만 온라인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이 대세인 최근 트렌드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사진=셰니어에너지]​​
​​[사진=셰니어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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