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www.patagonia.co.kr)가 사상 최초 3 레이어 쉘 소재의 ‘알파인 & 스노우 고어텍스 ePE 컬렉션(Alpine & Snow Gore Tex ePE Collection)’을 출시한다.

 

파타고니아는 아웃도어 제품에 사용되는 방수 원단의 내구성 발수 처리 과정에서 PFCs와 PFAS와 같은 유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고어텍스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늘날 아웃도어 시장에서 공급되는 모든 방수/방풍 제품들은 PFCs(과불화화합물)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PFCs는 물과 기름에 저항성을 띄는 특성이 있어 방수 등의 기능을 높여주지만, 암을 유발하며 생식기능을 저하시키는 등 인체에 매우 유해한 화학물질이며, 잔류성이 강하고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파타고니아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모든 발수 처리와 방수 멤브레인 소재에서 PFC Free를 만들고 있다.

 

파타고니아와 고어텍스의 파트너십은 약 10년 전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발수 과정에서 PFCs, PFAS와 같은 유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으며 동시에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기능성을 갖춘 원단을 제작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두 회사는 긴 시간 끝에 탄생한 2022 PFC Free 스노우 컬렉션 ‘스톰 시프트 시리즈’에 이어, 올 겨울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위해 기존 컬렉션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알파인&스노우 고어텍스 ePE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 ‘스톰 시프트 시리즈’에 사용된 2 레이어 쉘 원단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3 레이어 쉘 구조의 ‘ePE 멤브레인’이 적용됐다. 

3 레이어 쉘 원단은 기존 2 레이어 쉘 원단에 안감이 더해져 야외활동 시 흐르는 땀이나 각질과 같은 이물로부터 보호해주며, 방수 기능이 뛰어나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 등 외부요인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준다. 

파타고니아와 고어텍스는 수년간의 노력 끝에 탄생한 이번 컬렉션을 통해 PFC 없이도 아웃도어에서 요구하는 기능성을 충족할 수 있음을 증명해내며 테크니컬 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컬렉션 제품은 알파인 라인과 스노우 라인으로 구분되며, 재킷과 팬츠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알파인 라인의 대표 제품 멘즈 슈퍼 프리 알파인 재킷 (Men’s Super Free Alpine Jacket)은 100% PFC Free 3 레이어 쉘 원단으로 제작돼 뛰어난 통기성과 방수 성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의 모든 영향을 막아주고 추운 날씨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 제격이다. 트리올렛 재킷(Triolet Jacket)은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되는 제품으로, 후드에 라미네이트 처리된 챙이 있어 시야 확보에 용이해 궂은 날씨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100% 재생 폴리에스테르 겉감과 트리코트 안감으로 방수/방풍 기능, 견고한 보호 기능을 제공해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날씨에 착용하기 좋다.

 

스노우 라인 대표 제품 멘즈 언트랙트 재킷(Men’s Untracked Jacket)은 100% 리사이클 3레이어 고어텍스 원단으로 제작돼 아무리 혹독한 날씨에도 비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또한, 원단 자체가 부드럽고 걸리적거림이 없어 편안하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알파인 수트, 빕스, 팬츠 등 겨울 아웃도어 활동 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테크니컬 의류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파타고니아와 고어텍스의 파트너십은 수년간의 노력 끝에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파타고니아는 “이번 컬렉션은 우리의 여정의 첫 내딛음이다. 파타고니아의 모든 제품에 화학물질이 들어가지 않는 그날까지 우리의 연대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