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어떤 회사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은 미국의 대표적인 미디어그룹이다.

미국 미디어업체 바이어컴(Viacom)과 CBS코퍼레이션이 2005년 분할된 후 2019년 12월 4일 다시 합병해 ‘바이어컴CBS(ViacomCBS)로 탄생했다.

합병 회사는 2022년 2월 16일 ‘파라마운트 글로벌’로 회사 이름을 다시 바꿨다.

미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체 내셔널 어뮤즈먼츠(National Amusements)가 파라마운트 글로벌 지분 79.9%를 보유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파라마운트 픽처스(Paramount Pictures) △파라마운트 미디어 네트웍스(Paramount Media Networks) △파라마운트 인터내셔널 네트웍스(Paramount International Networks) △파라마운트 스트리밍(Paramount Streaming) △파라마운트 컨슈머 프로덕츠 앤드 익스피어런시스(Paramount Consumer Products and Experiences) 등 5개 조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세계 180개국에서 7억명의 가입자를 갖춘 거대 미디어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뉴욕시 맨해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미국 경제경영 잡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34위를 차지했다.

 

 

 

 

 

■ 창업자 스토리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로버트 M. 배키시(Robert M. Bakish)가 사장겸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배키시는 미국 명문 콜롬비아대학에서 응용과학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후 콜롬비아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대학원 졸업후 배키시는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업체 부즈 앨런 해밀턴에 입사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분야 파트너가 됐다.

그후 배키시는 바이어컴으로 둥지를 옮겨 기획개발 부문 부사장, 기획개발기술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배키시는 2004년 바이어컴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2019년 12월 4일 파라마운트 글로벌 사장겸 CEO로 임명된 후 현재 활동하고 있다.

 

 

 

 

 

■ 기업 가치

 

이 업체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13억3100만달러, 영업이익은 11억400만달러다.

회사 임직원 수는 2만7400명이다.

시가총액은 11월 현재 76억달러로 세계에서 1776번째 투자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 성공 요인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 배경에는 맞춤형 마케팅을 꼽을 수 있다.

글로벌 무대를 상대로 하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맞춰 제작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마케팅에는 미디어 플랫폼에서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누리는 브랜드 위상도 크게 작용한다.

이를 토대로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미디어 전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명실상부한 세계적 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한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미국내 중소 미디어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미국 미디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 등 사업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늘리는 등 온라인 사업 강화에도 보폭을 넓힌다.

이밖에 AI(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AI, 챗GPT 등을 적극 활용하는 사업 방안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