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리엇 인터내셔널은 어떤 회사

 

매리엇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은 1927년 3월 5일 J. 윌리아드 매리엇(J. Willard Marriott)과 그의 아내 앨리스 매리엇(Alice Marriott)이 함께 세운 호텔 체인이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 사업 초기에 ‘매리엇 코퍼레이션(Marriott Corporation)’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호텔 체인은 1927년 사명을 매리엇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로 바꿨다.

매리엇 인터내셔널은 지난 96년간 고속성장을 거듭해 현재 세계 139개국에 호텔 8484곳을 둔 세계 최대 호텔 체인으로 발돋움했다. 호텔 방수만 142만3044개에 이른다.

현재 메릴랜드주(州) 베데스다(Bethesda)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미국 경제경영 잡지 포춘(Fortune)이 2023년 선정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92위를 차지했다.

 

 

 

 

 

 

■ 창업자 스토리

 

매리엇 부부가 타계하면서 매리엇 인터내셔널은 앤서니 G. 카푸아노(Anthony G. Capuano)가 최고경영자(CEO)로 활동중이다.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에서 호텔 경영학을 전공한 카푸아노는 부동산 연구소 ‘어반 랜드 인스티튜트(The Urban Land Institute)에서 활동한 후 1995년 매리엇 인터내셔널에 합류했다.

마켓 계획 및 사업타당성 팀(Market Planning and Feasibility)에서 활동했던 그는 1997~2005년 미국과 캐나다 호텔 서비스 개선 및 개발 사업을 맡았다.

2009년 글로벌 사업 개발을 담당한 그는 2021년 2월 매리엇 인터내셔널 CEO로 임명됐다.

 

 

 

 

 

 

■ 기업 가치

 

매리엇 인터내셔널은 2022년말 현재 연간 매출액이 207억7300만 달러, 연간 영업이익이 23억5800만달러다.

이 회사 임직원수는 14만명이다.

시가총액은 2023년 11월말 현재 613억6000만달러로 세계에서 263번째 투자 가치가 있는 업체가 됐다.

 

 

 

 

 

 

 

■ 성공 요인

 

 

매리엇 인터내셔널이 세계 최대 호텔체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글로벌화 전략이다.

139개국에서 첨단 호텔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발휘해 국제적인 명성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 호텔체인은 전 세계 최고기업 순위에서 243위,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38위를 차지하는 등 회사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매리엇 인터내셔널은 호텔에 첨단 기술과 창의성을 가미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호텔 첨단기술 구축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이 업체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 리스트에서 21위에 올랐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글로벌 호텔체인으로 발돋움한 매리엇 인터내셔널은 최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중국의 종합 IT(정보기술)업체 알리바바(Alibaba)와 손잡고 고객 예매 기술 첨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밖에 이른바 Z세대, MZ세대들이 세계적인 화두가 되는 점을 감안해 젊은 층 선호도를 반영한 호텔 경영에 본격 나서고 있다.

매리엇 인터내셔널은 또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일궈내고 있는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호텔 추가 설립 추진 등 사업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