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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 [프리포트-맥모란] “세계 최대 몰리브데늄 생산-세계 최대 금광 운영”
[분석-글로벌성공기업] [프리포트-맥모란] “세계 최대 몰리브데늄 생산-세계 최대 금광 운영”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3.12.21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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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71위
프리포트 인도네시아 지분 49% 보유하는 등 글로벌경영
온라인 플랫폼 인프라 강화해 전자상거래 등 E-커머스 시장 공략

 

[사진=프리포트-맥모란]
[사진=프리포트-맥모란]

 

 

 

 

■ 프리포트-맥모란은 어떤 회사

 

 

프리포트-맥모란(Freeport-McMoRan)은 1912년 7월 12일 미국 애리조나주(州 )피닉스에 창업한 광산기업이다.

프리포트-맥모란은 세계 최대 몰리브데늄 생산 기업이며 구리도 제조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금광 인도네시아 파푸아주(州) 그라스버그 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사업 초기 회사 이름이 ‘프리포트 설퍼(유황) 컴퍼니(Freeport Sulphur Company)’였다.

금융인 출신인 에릭 피어슨 스웬슨(Eric Pierson Swenson)이 투자자들과 손잡고 세운 이 업체는 미국 걸프 연안 브라이언 마운드 소금 돔(Bryan Mound salt dome)에서 유황을 채굴했다.

그 후 프리포트 설퍼 컴퍼니는 1981년 프리포트 미네럴즈(Freeport Minerals)와 합병해 현재 사명 프리포트-맥모란으로 바뀌었다.

이 업체는 금, 구리, 몰리브데늄 등을 생산하며 PT 프리포트 인도네시아 기업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애리조나주 프리포트-맥모란 센터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미국 경제경영 잡지 포춘(Fortune)이 2023년에 선정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71위를 차지했다.

 

 

[사진=프리포트-맥모란]
[사진=프리포트-맥모란]

 

 

 

 

■ 창업자 스토리

 

프리포트-맥모란은 창업주들이 타계 등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리처드 C. 애드커슨(Richard C. Adkerson)이 현재 CEO(최고경영자) 겸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시시피 주립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애드커슨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6주 경영학 프로그램을 마쳤다.

학교 졸업 후 회계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애드커슨은 미국 회계법인 아서 앤더슨에서 파트너 생활을 한 후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서 회계 업무를 맡았다.

1989년 프리포트-맥모란로 둥지를 옮긴 그는 2003년 프리모프-맥모란 총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사진=프리포트-맥모란]
[사진=프리포트-맥모란]
[사진=프리포트-맥모란]

 

 

 

■ 기업 가치

 

프리포트-맥모란 연간 매출액은 227억8000만달러, 연간 영업이익은 34억6800만달러다.

회사 임직원수는 2만5600명이다.

이 회사 시가총액은 2023년 12월 현재 562억6000만달러로 세계에서 300번째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가 됐다.

 

 

[사진=프리포트-맥모란]
[사진=프리포트-맥모란]

 

 

 

 

■ 성공 요인

 

프리포트-맥모란이 세계적인 채광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제품 기술혁신을 꼽을 수 있다.

이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원자재 시장에서 제품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이끌 수 있는 비결이다.

이와 함께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도 눈에 띈다. 이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이를 통해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밖에 제품을 대규모로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는 생산 자동화 공정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사진=프리포트-맥모란]
[사진=프리포트-맥모란]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프리포트-맥모란은 정보혁명 시대를 맞아 IT(정보기술)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이 업체는 온라인 플랫폼 인프라를 강화해 전자상거래 등 E-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신흥시장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프리포트-맥모란]​
​[사진=프리포트-맥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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