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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 [캐리어 글로벌] “세계 6대륙 170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경영 ... 친환경 솔루션 등 친환경 사업에 박차”
[분석-글로벌성공기업] [캐리어 글로벌] “세계 6대륙 170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경영 ... 친환경 솔루션 등 친환경 사업에 박차”
  • 이승진 기자
  • 승인 2023.12.27 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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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96위
성공비결, 공조와 난방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

 

 

[사진=캐리어 글로벌]
[사진=캐리어 글로벌]

 

 

 

■ 캐리어 글로벌은 어떤 회사

 

캐리어 글로벌 코퍼레이션(Carrier Global Corporation), 줄여 캐리어 글로벌은 1915년 6월 26일 미국 뉴욕주(州) 시라큐스(Syracus)에 설립된 난방·환기·공조(HVAC)·냉장·화재 및 보안장비 회사다.

창업자 윌리스 캐리어(Willis Carrier) 이름을 딴 캐리어 글로벌은 1915년 사업 초기에 에어컨 등 공조시스템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기업으로 출발해 이후 상업용 냉장 및 식품 서비스 장비 제조, 화재 및 보안 기술 분야로 사업 영토를 넓혔다.

캐리어 글로벌은 1979년 미국 항공기 부품 설계·제작업체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에 인수됐지만 41년 후인 2020년 독립 회사로 분사됐다.

세계 6개 대륙 170개국에 진출해 글로벌경영을 펼치고 있는 캐리어 글로벌은 현재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Palm Beach Gardens)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업체는 미국의 경제경영 전문잡지 포춘(Fortune)이 2023년에 선정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96위를 차지했다.

 

 

[사진=캐리어 글로벌]
[사진=캐리어 글로벌]
Dave Gitlin 회장 CEO [사진=캐리어 글로벌]
Dave Gitlin 회장 CEO [사진=캐리어 글로벌]

 

 

 

 

■ 창업자 스토리

 

창업자 윌리스 캐리어가 타계하면서 캐리어 글로벌은 현재 데이비드 기틀린(David Gitlin)이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비드 기틀린은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MIT에서 MBA(경영학석사), 미국 커넥티커트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받은 인재다.

기틀린은 학업을 마친 후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 사장겸 최고운영책임자(COO), UTC 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스 사장 등을 역임했다.

기틀린은 2019년 6월 캐리어 글로벌 사장 겸 CEO로 임명된 후 2021년 4월 이사회 의장까지 겸임하게 됐다.

 

 

 

[사진=캐리어 글로벌]
[사진=캐리어 글로벌]

 

 

 

■ 기업 가치

 

캐리어 글로벌은 2022년말 연간 매출액이 204억2100만달러, 연간 영업이익은 35억3400만달러다.

이 회사 임직원수는 5만2000명이다.

시가총액은 2023년 12월 현재 481억달러로 세계에서 372번째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로 등장했다.

 

 

 

[사진=캐리어 글로벌]
[사진=캐리어 글로벌]

 

 

■ 성공 요인

 

캐리어 글로벌이 세계적인 업체가 발돋움하게 된 데에는 공조와 난방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사업 영토를 기존 공조 인프라에 그치지 않고 화재 방지 및 보안 시스템 등 유망 분야로 다각화한 점도 성공을 이끈 주요인으로 꼽힌다.

 

 

[사진=캐리어 글로벌]
[사진=캐리어 글로벌]
[사진=캐리어 글로벌]
[사진=캐리어 글로벌]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캐리어 글로벌은 최근 친환경 경영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빌딩(green building) 시스템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솔루션 기업을 인수합병(M&A)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캐리어 글로벌은 기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최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어가는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글로벌 경영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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