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봇모빌리티는 어떤 회사

 

2016년 출범한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는 ‘통합 플랫폼BIZ’, ‘오프라인 인프라BIZ’, ‘보험/금융BIZ’ 등 3부문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컴퍼니다. 

2016년 본컨설팅네트웍스 주식회사로 출범한 이후 온라인 자동차 판매중개 플랫폼인 ‘카브리데이’를 선보이며 O2O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비교서비스 ‘본다이렉트’ 론칭을 시작으로 수입차 딜러 멤버십 서비스를 오픈하며 1년여 만에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누적거래액 225억원을 달성. 신차 딜러 서비스와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중심으로의 빠른 성장을 이루었다.

5년여 간 누적 서비스 사용자 100만명, 서비스 누적 거래액 6200억원을 달성해 매해 평균 176%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 창업자 스토리

 

강 대표는 창업 전 3년간 폭스바겐에서 자동차 판매를 했다. 당시 소비자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들으며 해결책을 고민했다. 

강 대표는 “자동차 시장은 정보 불균형이 심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는 한번 정해진 딜러를 교체하기도 어려워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며 “디지털 전환이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에서 고객과 딜러를 연결해주는 중개 플랫폼을 구상한 것이다. 그는 전공(기독교교육학)을 살려 딜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취업까지 연계해 자동차 업계에서 이름을 날렸다.

강 대표는 “미국, 호주,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을 인수해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업 가치

 

2023년 10월 기준 시리즈 B의 누적 10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선정, 2022년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KB스타터스’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며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모빌리티 앱 차봇이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바일 부문 위너프라이즈를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부문 우수 디자인 위너 수상 이후 두 번째다.

향후 기업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 성공 요인

 

차봇모빌리티의 사업 영역은 해가 갈수록 확장됐다. 

자동차 보험상품을 비교하는 서비스인 ’본 다이렉트‘ 출시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수입차 딜러를 대상으로 영업솔루션 플랫폼 ’차봇프라임‘을 선보였다.

또 ’차팀장‘을 인수해 강력한 딜러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이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을 겨냥한 ’차봇‘ 플랫폼을 출시했다. 

차봇 애플리케이션(앱)에는 자동차를 사고, 타고, 파는 모든 과정과 수리·정비는 물론 커머스까지 운전자를 위한 밀착 서비스가 집약돼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등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미국에선 ‘미국판 헤이딜러’ 스타트업과 협업 모델을, 일본에선 보험 비교 견적 서비스를 각각 준비하고 있다. 

종합 플랫폼을 지향하는 국내와는 다르게 해외에선 곧바로 돈을 벌 수 있도록 기존에 자리 잡은 서비스로 특화해 진출해 나갈 예정이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운전자 모빌리티 앱 차봇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제휴를 맺고 내 차 관리 커넥티드 연동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마이 제네시스 계정이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차봇 앱 회원 가입 후 커넥트 계정을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또 현대해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현대해상-차봇 앱 연동 긴급출동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제휴로 현대해상 보험 고객은 차봇 앱과 연동, 앱 내에서 간편하게 보험 조회 및 차량 고장으로 어려움에 빠졌을 때 긴급 고장 출동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