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가 리소시스는 어떤 회사

 

타가 리소시스(Targa Resources)는 2005년 10월 27일 설립된 에너지 인프라기업이다.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본사를 둔 타가 리소시스는 미국 최대 천연가스 공급업체다. 이 업체는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 공장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미드스트림(Midstream) 업체다.

석유 등 에너지산업은 일반적으로 ’업스트림(Upstream)’,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Downstream)’ 등 3분야로 나뉜다.

미드스트림은 생산된 석유나 가스를 송유관, 철도, 바지선, 유조선, 트럭 등으로 운송한 후 정제와 액화 과정을 거친다. 결국 미드스트림은 석유나 가스를 개발 생산하는 업스트림과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다운스트림의 중간 단계에 있는 셈이다.

타가 리소시스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오클라호마주(州)에 본사를 둔 애틀라스 파이프라인 파트너스 LP(Atlas Pipeline Partners LP)와 애틀라스 에너지 LP(Atlas Energy LP)를 각각 인수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타가 리소시스는 2017년 아웃리거 델라웨어 오퍼레이팅(Outrigger Delaware Operating), 아웃리거 서던 델레워어 오퍼레이팅(Outrigger Southern Delaware Operating), 아웃리거 미드랜드 오퍼레이팅(Outrigger Midland Operating) 등 미드스트림 업체를 품에 안았다.

그 이후 타가 리소시스는 2022년 사우스크로스 에너지 오퍼레이팅(Southcross Energy Operating)을 인수하는 등 미드스트림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몸집 부풀리기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이와 같은 공격경영에 힘입어 타가 리소시스는 미국 경제경영 잡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88위를 차지했다.

 

 

 

 

 

 

 

 

■ 창업자 스토리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는 매튜 J. 멜로이(Matthew J. Meloy)다.

매튜 J. 멜로이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을 졸업한 후 영국 투자은행 냇웨스트(NatWest) 계열사 ' 냇웨스트 마케츠(NatWest Markets)'에서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그 이후 타가 리소시스로 회사를 옮긴 멜로이는 타가 리소시스 계열사 CEO로 활동한 후 2020년 3월 1일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CEO가 됐다.

 

 

 

 

 

 

 

 

■ 기업 가치

 

타가 리소시스는 2023년 말 현재 연간 매출액이 209억3000만달러, 연간 영업이익이 11억9600만달러다.

회사 임직원수는 2850명이다.

시가총액은 2024년 1월 현재 184억달러로 세계에서 958번째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가 됐다.

 

 

 

 

 

 

 

■ 성공 요인

 

타가 리소시스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업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등 기술혁신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기술자동화와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회사 경영에 접목했다.

또한 매출 못지않게 영업이익을 강조하는 수익성 강화에도 속도를 냈다.

이와 함께 직원 재교육을 통한 기업 인력 경쟁력 향상에 주력했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타가 리소시스는 미국내 탄탄한 입지를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침체 추세에도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신흥시장 등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기업은 물론 해외 유력업체와 사업을 함께하는 등 전략적 제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경영이 세계적 화두가 된 점을 감안해 IT 인프라 강화는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