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적용한 재활용 TPU 코팅 처리된 품목 대폭 확대해 석유 가공 소재 중단 목표에 한층 더 가까워져
폐기물 재활용을 넘어 수명이 다한 제품을 기반으로 자원순환 프로그램 구축해 24SS시즌부터 적용 예정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 (http://www.patagonia.co.kr)가 원단 소재부터 코팅 처리까지 100% 리사이클로 만들어진 가방 ‘블랙 홀 컬렉션(Black Hole® Collection)'을 출시한다.
파타고니아의 ‘블랙 홀 컬렉션’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 뛰어난 수납력으로 일상부터 여행, 아웃도어 활동까지 높은 활용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2019년부터 겉감과 안감, 웨빙 등 모든 부분에 100% 포스트컨슈머 리사이클 소재가 적용되면서 보다 친환경적 제품으로 거듭났다.
또한, 2022년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제품의 내마모성과 방수 기능을 위해 원단 마감에 쓰이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코팅을 무광택 리사이클 TPU로 전환, 블랙 홀 컬렉션 일부에 적용하며 첫 선보였다.
이로 인해 일반 소재와 동일한 수준의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 기능을 유지하면서 석유 의존도를 대폭 낮춰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89%가량 줄이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시즌 블랙 홀 컬렉션은 리사이클 TPU 코팅 적용 품목을 대폭 확대해 파타고니아의 석유 가공 소재 중단 목표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이처럼 파타고니아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소재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폐기물 활용에서 더 나아가, 수명이 다한 파타고니아의 리사이클 웻슈트 제품 ‘율렉스’에서 추출한 염료를 재활용하는 등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축하면서 24년 SS시즌부터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의 대표제품 ‘블랙 홀 팩(Black Hole Pack)’은 일상 백팩용의 25L와 출장·여행용 32L 사이즈로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에어 메쉬 소재의 등 패널로 착용감이 편안하고 통기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수납 공간과 상단 및 측면 주머니가 별도로 나눠져 효율적인 짐 보관이 가능하며, 최대 15인치 크기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블랙 홀 더플(Black Hole Duffel)’은 40L부터 100L까지 4가지 크기로 세분화 되어있어 장거리 여행, 백패킹, 캠핑 등에서 사용할 때 진가를 발휘하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작은 파우치나 짐 분리 수납에 용이한 ‘블랙 홀 큐브’, 클래식한 수트 케이스 디자인의 여행용 가방 ‘블랙 홀 MLC’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블랙 홀 컬렉션 전 제품은 공정무역 인증(Fair Trade Certified)을 받은 공장에서 만들어져 생산 노동자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파타고니아는 2014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공정무역 인증 제품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