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설 연휴 직전 지급된 지난해 성과급을 자진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전원은 이번 성과급을 모두 반납했으며, 적자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에서도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소비 침체 등으로 유통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경영진이 성과급을 반납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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