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7 (토)
[Hi-Start-Up] [비주얼] “개성미 만점 주얼리 브랜드 1500여 개 다 모았죠”
[Hi-Start-Up] [비주얼] “개성미 만점 주얼리 브랜드 1500여 개 다 모았죠”
  • 김홍철 기자
  • 승인 2024.03.11 0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플랫폼 ‘아몬즈’ 개인사업자·PB 상품 판매
제품별 다양한 키워드 검색가능 고객취향 공략

 

 

[사진= 비주얼]
[사진= 비주얼]

 

 

 

■ 비주얼은 어떤 회사

 

주얼리(대표 허세일)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주얼리 브랜드 1500여 개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비주얼이 운영하는 주얼리 전문 플랫폼 ‘아몬즈’다. 

고가 제품인 만큼 구매 시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실제로 보고 사는 경우가 많았으나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며 디지털 구매도 함께 늘어났다.

비주얼은 이 수요에 맞춰 주얼리 시장을 온-오프 라인 연계(O2O) 디지털화 하는데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이다.

현재 판매하는 상품은 10만 개에 달한다. 또한 셀러들이 제작한 상품 뿐 아닌 자체브랜드(PB) 제품 ‘마마카사르’, ‘위아몬즈’ 등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신진 주얼리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셀러와 브랜드를 많이 모아 주얼리를 사고 파는 이들의 중개처가 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이 상품을 위탁생산하고 배송하는 ‘주얼리 판매에 관한 모든 것’이 되려 하고 있다.

 

 

 

[사진= 비주얼]
[사진= 비주얼]

 

 

 

■ 창업자 스토리

 

허 대표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KT와 IBM 등에서 클라우드 업무와 관련한 커리어를 쌓으며 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웠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해 각 유저별 행동과 취향에 최적화된 주얼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론칭했다.

허 대표는 데이터의 글로벌 사업 활용 가능성에 대해 “국내외에서 아몬즈를 운영하며 느낀 바 중의 하나는 국내 주얼리 제품들의 디자인 및 품질의 글로벌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일본에 진출한지 3년차 되는 해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매장을 내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준비가 돼 이제 일본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비주얼]
[사진= 비주얼]

 

 

 

■ 기업 가치

 

아몬즈의 매출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크게 늘어났고 지난해 매출도 약 13%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상승률이 주춤한 것은 아몬즈가 플랫폼 매출 증가보다는 영업이익 개선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또 비주얼은 △중소벤처기업부 2023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 △2023 ESG우수중소기업 선정 △2020 DB스타즈 과기부장관상 등의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현재 미국 등 글로벌 웹사이트를 오픈했으며 이미 해외 대기업 한 곳과 국내 유수의 VC들이 투자를 확정했다.  회사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진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비주얼]
[사진= 비주얼]

 

 

 

■ 성공 요인

 

타 플랫폼들은 브랜드 기반으로 제품을 노출하는 반면 상품 위주로 제품을 보여준다는 점이 아몬즈의 특장점이다. 

제품을 직접 살펴본 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서울 신사동에 아몬즈랩 오프라인 매장을 연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이에 힘입어 아몬즈는 현재 약 1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회원층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여성 고객이다.

한 고객이 1년에 약 4번 정도 아몬즈를 찾을 정도로 재구매율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주문자의 생산 위탁을 받아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OEM·ODM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아몬즈와 계약한 브랜드들이 반지, 목걸이, 팔찌 등 대표 액세서리 외의 다른 영역으로 판매 제품을 늘리고 있는 만큼 머리띠·장갑·모자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도 함께 가지고 있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자사 브랜드 ‘마즈(MAZ)’의 2024년 SS 신규 컬렉션을 출시했다.

마즈는 ‘주얼리를 처음 시도하는 소비자’와 ‘패션을 즐길 줄 아는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남성 주얼리 브랜드다. 

이번 신규 컬렉션에서는 목걸이(7종), 팔찌(9종), 반지(9종) 등 총 25종을 플라워 컨셉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