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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 [비아트리스]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등 10여 분야 1400개 의약품 생산 ... 향후 고객 맞춤형 제약제품 개발 주력”
[분석-글로벌성공기업] [비아트리스]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등 10여 분야 1400개 의약품 생산 ... 향후 고객 맞춤형 제약제품 개발 주력”
  • 이승훈 기자
  • 승인 2024.03.14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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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256위
선진국-신흥시장 겨냥 고객 맞춤형 제약 개발에 본격 나서

 

 

[사진=비아트리스]
[사진=비아트리스]

 

 

 

■ 비아트리스는 어떤 회사

 

비아트리스(Viatris Inc.)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캐논스버그(Canonsburg)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 및 헬스케어 업체다.

이 회사는 2020년 11월 16일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의 기존 사업 부문 ‘마일란(Mylan)’과 ‘업존(Upjohn)’이 합병해 설립됐다.

합병한 두 회사는 회사 이름을 ‘길(path)’을 뜻하는 라틴어 ‘비아(Via)’와 ‘3’을 의미하는 ‘트리스(tris)’를 합쳐 ‘비아트리스’로 정했다.

이는 ‘의약품 접근성 확대(expanding access to medicines)’, ‘혁신을 통한 환자 수요 충족(meeting patient needs through innovation)’, ‘의료계의 신뢰 획득(earning the trust of the healthcare community)’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향한 여정을 뜻한다.

다양한 제약 포트폴리오를 펼치는 이 업체는 미국 경제경영 잡지 포춘(Fortune)이 2024년에 선정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256위를 차지했다.

 

 

 

[사진=비아트리스]
[사진=비아트리스]
[사진=비아트리스]
[사진=비아트리스]

 

 

 

■ 창업자 스토리

 

 

비아트리스는 스콧 A. 스미스(Scott A. Smith)가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스콧 스미스는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University of Western Ontario)를 졸업한 후 썬더버드 국제 경영대학원(Thunderbird School of Global Management)에서 공부했다.

스미스는 제약 분야에서 35년간 일해온 전문가다.

그는 비아트리스에 합류하기 이전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애틀라(BioAtla)에서 사장으로 근무했다.

바이오애틀라는 ‘조건부 활성생물학적제제(CAB:Conditionally Active BiologicsTM)’ 항체 치료제를 주로 개발하는 업체다.

그 후 스미스는 유전자와 단백질을 통해 암과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국제적 제약업체 셀진 코퍼레이션(Celgene Corporation)에서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했다.

2022년 비아트리스로 자리를 옮긴 그는 2023년 4월 1일 CEO로 임명됐다.

 

 

 

[사진=비아트리스]
[사진=비아트리스]

 

 

 

 

■ 기업 가치

 

비아트리스는 2023년말 현재 연간 매출액이 162억2300만달러, 연간 영업이익이 20억7900만달러다.

이 회사 임직원수는 3만7000명이다.

시가총액은 2024년 3월 현재 151억달러로 세계에서 1180번째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사진=비아트리스]
[사진=비아트리스]

 

 

 

■ 성공 요인

 

비아트리스가 세계적인 제약업체로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세계 제약시장을 무대로 경영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복합 제네릭과 브랜드 제네릭 등 ‘제네릭(Generic) 의약품을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일반의약품 등 10여 분야에서 1400개가 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했다.

 

 

[사진=비아트리스]
[사진=비아트리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비아트리스는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유력기업을 인수하는 등 사업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늘려 의료기술 첨단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밖에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신흥시장과 선진시장 등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고객 맞춤형 제약제품 개발 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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