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7 (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교보교육재단, '디지털 윤리' 역량 강화에 협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교보교육재단, '디지털 윤리' 역량 강화에 협력
  • 박소현 기자
  • 승인 2024.03.14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문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포용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가운데)이 디지털 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최문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포용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가운데)이 디지털 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교보교육재단과 NIA 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윤리적 가치를 확산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할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디지털윤리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제작 △디지털윤리 홍보 및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위해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NIA는 2010년부터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과 올바른 디지털 이용 습관 정착을 위해 디지털윤리 교육, 캠페인, 정책 연구 등 다양한 디지털윤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교보교육재단은 국민교육진흥과 인류문화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후,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과 가족 소통 캠프 등 다양한 인성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디지털윤리와 인성교육을 오랜 기간 추진하며 쌓은 각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에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작년 9월 시범 운영된 ‘디지털윤리 가족캠프’를 연 4회 확대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디지털윤리 가족캠프는 숲 체험과 가족 단위 디지털윤리 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깊이 있는 소통을 증진하고 건전한 디지털윤리 인성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는 캠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과 성인 모두 가족의 관심과 지지를 받을수록 사이버폭력 경험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 기관은 디지털윤리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디지털의 건전한 활용과 윤리 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민 스스로 디지털 역기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결합해 공동 활용할 예정이며, 연중 개최되는 디지털윤리 캠페인 활동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일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디지털윤리 또한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NIA의 디지털윤리 전문역량과 교보교육재단의 인성교육 역량을 합쳐 국민이 가까이서 디지털윤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NIA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협력해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