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티씨랩은 어떤 회사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IT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대량 접속 제어 솔루션 ‘넷퍼넬(NetFUNNEL)’과 트래픽 모니터링 및 제어 SaaS 플랫폼인 ‘서피(Surffy)’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트래픽 제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약 400여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넷퍼넬’은 시스템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트래픽 진입량을 자동 조절해 시스템을 보호하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대학교 수강 신청, 코로나 백신 예약 등 평상시에 확보한 인프라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트래픽이 몰릴 경우, 가상 대기 공간을 만들어 사용자를 수용하고 순서대로 서비스에 입장시켜 안정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처럼 넷퍼넬은 최대 동시 접속자 2000만 명을 처리하는 등 트래픽 폭주로부터 사이트를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창업자 스토리

 

박 대표는 “2023년 상반기에만 3개의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에스티씨랩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자사 핵심 기술 강화를 통해 글로벌에서 성공사례를 창출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SCP SaaS 서비스가 업계의 높은 표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을 발판삼아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기업 가치

 

에스티씨랩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을 포함해 ‘SW 고성장 클럽’,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에 선정되며 2023년 상반기 SW 관련 정부 사업 3관왕을 달성했다.

3개 지원 사업에서 모두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으며 이로써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에스티씨랩은 최근 3년 동안 41%의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등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같은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9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 성공 요인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이 기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확장하면서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는 서비스가 많아졌다.

이 때문에 넷퍼넬과 같은 ‘버추얼 웨이팅 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에스티씨랩은 한국 시장에서 10년 동안 검증된 넷퍼넬을 제공하면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로 무대를 옮겨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에스티씨랩 측은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처음 도입하기 때문에 기술 지원이 탄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와 기술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제공 업체를 다양하게 검토했고, 이를 모두 갖춘 AWS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스티씨랩은 기술 검증(AWS Foundational Technical Review)을 완료하고 AWS 파트너 패스(Partner Path)를 인증했으며, 넷퍼넬의 SaaS 버전도 AWS Marketplace에 등재됐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매크로(자주 사용하는 여러 개의 명령어를 하나로 묶어 자동 반복 작업을 시키는 프로그램) 탐지·차단을 초고도화한 설루션 ‘엠버스터’(Mbuster)를 출시했다.

특히 콘서트, 스포츠 경기, 기차표, 항공권 예매 등에 악용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암표 문제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에스티씨랩은 AWS ISV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파트너에 선정됐다.

‘AWS ISV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AWS 클라우드상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