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러스 컴퍼니는 어떤 회사

 

트래블러스 컴퍼니(The Travelers Companies)는 미국의 대표적인 보험회사다.

이 업체는 미국에서 2번째로 큰 상업재산 보험상품을, 3번째로 큰 개인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트래블러스 컴퍼니는 1853년 사업가 제임스 G. 배터슨( James G. Batterson)이 미네소타주(州) 세인트폴에서 ‘세인트 폴 화재 및 해상보험(Saint Paul Fire and Marine Insurance Co.)’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그 후 1993년 씨티그룹 자회사 프리메리카에 인수된 후 회사 이름이 트래블러스로 바뀌었다.

그 후 씨티그룹에서 분사된 트래블러스 컴퍼니는 미국 내 거의 모든 주(州)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영국, 아일랜드, 싱가포르, 중국, 캐나다, 브라질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이러한 경영활동에 힘입어 트래블러스 컴퍼니는 미국 경제경영 잡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기업 순위에서 112위를 차지했다.

 

 

 

 

 

 

 

■ 창업자 스토리

 

트래블러스 컴퍼니의 현재 최고경영자(CEO)는 앨런 시나이처(Alan Schnitzer)다.

앨런 시나이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 스쿨(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재정학과 회계학을 전공한 후 콜롬비아 법과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받았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후 법무법인 심슨 대처& 바렛트(Simpson Thacher & Bartlett LLP)에서 기업 법무 분야를 담당했다.

시나이처는 그 후 2007년 4월 트래블러스 컴퍼니에 이사회 부의장 겸 최고법무담당자로 입사했다.

그는 트래블러스 컴퍼니에서 재무, 국제보험 분야 등 다양한 업무를 많은 후 현재 CEO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 기업 가치

 

 

트래블러스 컴퍼니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413억6000만달러, 연간 영업이익은 33억7100만달러다.

이 회사 임직원수는 3만3300명이다.

시가총액은 2024년 3월 현재 512억달러로 세계에서 373번째 투자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 성공 요인

 

트래블러스 컴퍼니는 보험 업계에서 선도주자라는 명성을 쌓았다. 특히 이 업체가 제공하는 보험 상품에는 자동차, 항공여행, 심지어 우주여행까지 커버하는 등 차별화 전략도 두드러진다.

이에 따른 고객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트래블러스 컴퍼니는 수백만 명에 이르는 고객을 확보했으며 이들에게 제공하는 보험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 이는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일궈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러한 고객만족경영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도 이 업체의 강점 가운데 하나다. 이 업체는 보험 전문인력을 확보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트래블러스 컴퍼니는 영국 일간지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가 2015년과 2016년 선정한 ‘최고 직장’에 선정됐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트래블러스 컴퍼니는 최근 IT(정보기술) 흐름에 발맞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업체는 자동차보험 등 잠재적 성장 수요가 큰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이밖에 트래블러스 컴퍼니는 소비자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보험상품도 개인 수요에 맞게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