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층간소음 시험시설 ‘데시벨35랩(dB35Lab)’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LH는 층간소음에 대한 인식 전환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체험형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6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총 4회 교육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뛰기, 가구 끌기, 공 튀기기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직접 만들어 보고 이를 측정하면서 소음의 크기와 아래층 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했다. 또한 윗집에서 발생한 소음이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 뒤, 가족이 함께 이웃을 배려하기 위한 실천 약속을 작성하며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부터 이 교육은 상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044-902-9126)로 문의하거나 공공자원 개방·공유 플랫폼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LH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황종규 LH 품질시험인정센터장은 “올해는 세종시 환경교육센터와 협업해 더욱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층간소음 문제는 기술적 해결뿐 아니라 생활 속 배려와 인식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과제인 만큼, LH는 배려 문화 확산과 공동주택 주거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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