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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이자벨마랑, 2027 봄 남성 컬렉션 공개
LF 이자벨마랑, 2027 봄 남성 컬렉션 공개
  • 정선화 기자
  • 승인 2026.06.29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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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입는 남자” 새로운 스타일 제안
이자벨마랑 2027 봄 남성 컬렉션_ 스위스 모델 제시 린더크네히트(Jesse Rinderknecht)
이자벨마랑 2027 봄 남성 컬렉션_ 스위스 모델 제시 린더크네히트(Jesse Rinderknecht)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렌치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이 프랑스 파리에서 2027년 봄 시즌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하며 다가올 시즌 남성 패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여행을 통해 만난 다양한 아이템을 자신만의 취향으로 조합해 스타일을 완성하는 현대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냈다.

 

캠페인에는 프랑스 디자이너, 이탈리아 아티스트, 스위스 모델, 포르투갈 아티스트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참여했다. 서울, 이비자, 로스앤젤레스, 탕헤르, 암스테르담, 애리조나 등 서로 다른 도시와 문화에서 얻은 영감이 하나의 스타일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이자벨마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베커(Kim Bekker)는 “남성의 스타일이 얼마나 다양한 면모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여행을 통해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모으고 시간이 흐르며 그것들이 하나의 스타일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레이어드 스타일링 △럭셔리 유틸리티 △보헤미안 무드 니트웨어 △주얼리 스타일링 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샌드, 브라운, 러스트, 레드, 그린, 블루 등 자연스러운 컬러 팔레트와 몸을 따라 흐르는 ‘네오 테일러링’ 실루엣이 돋보인다. 또한 워크웨어를 고급 소재와 정제된 실루엣으로 재해석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럭셔리 유틸리티’ 흐름을 강조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니트웨어는 여성 컬렉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블록 스웨터와 핸드크래프트 감성을 담은 아이템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모든 스타일링은 새롭게 선보이는 러닝 스타일 스니커즈 ‘TK’와 다양한 주얼리로 완성됐다. 빈티지 감성, 세대를 잇는 헤리티지 주얼리까지 더해져 세대를 아우르는 감각을 보여준다.

 

LF는 2008년부터 이자벨마랑의 국내 유통을 맡아 단순한 브랜드 수입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고객의 체형과 취향, 기후 환경을 반영한 단독 상품을 기획하고 있으며, 일부 아이템은 글로벌 상품 전략에도 반영되는 등 한국 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안 핏 개발과 시즌별 상품 기획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을 글로벌 트렌드 제안의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F 이자벨마랑 관계자는 “최근 남성복은 단순히 옷을 입는 것을 넘어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2027 봄 남성 컬렉션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레이어드 스타일링과 럭셔리 유틸리티를 핵심 키워드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자벨마랑 2027 봄 남성 컬렉션_ 이탈리아 아티스트 티토 라페티(Tito Rapetti)
이자벨마랑 2027 봄 남성 컬렉션_ 이탈리아 아티스트 티토 라페티(Tito Rape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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