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헤지스 틱톡 크루’ 2기를 출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참여해 K-패션과 K-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 즉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활용한 참여형 마케팅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신, 실제 사용자의 경험과 취향이 담긴 콘텐츠가 더 높은 공감과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헤지스 틱톡 크루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이 헤지스를 입고 경험한 서울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콘텐츠화한다.
지난 1기 활동에서는 21명의 외국인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150여 개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누적 조회수는 129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댄스와 밈 콘텐츠가 높은 관심을 끌며 헤지스 공식 틱톡 채널 팔로워 수가 3개월 만에 56% 증가했다.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오프라인 매출로 이어져,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의 외국인 방문객과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2기는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총 40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적의 크리에이터들이 한국 여행, 명동 핫플레이스, 패션 트렌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헤지스의 시즌 컬렉션과 주요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예정이다.
또한 헤지스는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해외 셀러브리티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표 크리에이터 나기타 슬라비나(Nagita Slavina)와 함께 제작한 스페이스H 서울 소개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28만 회 이상 조회되며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 시 꼭 방문해야 할 공간”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헤지스 관계자는 “틱톡 크루는 외국인들이 서울과 헤지스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자신만의 콘텐츠로 재해석해 전 세계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페이스H 서울을 K-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대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지스는 외국인 크리에이터의 시선을 통해 K-패션을 글로벌 무대에 확산시키며, 패션을 넘어 여행과 문화까지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전략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