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와 사회문제를 해결할 청년 창업팀 10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AI 임팩트 솔루션’ 킥오프 및 부트캠프를 통해 사업화 방향과 개념검증(PoC) 실행 계획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AI 임팩트 솔루션’은 에너지·환경·돌봄·안전·교육·이동권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이 주최·후원하고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주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팀들은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 개선, 데이터센터 발열·소음 저감, 희귀암 초기 진단 데이터 분석, 실시간 디지털 수어 생성 등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부트캠프에서는 연세대학교 전해곤 교수와 씨엔티테크 김문규 독립이사가 각각 AI 기술과 임팩트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팀별 솔루션 피칭 세션을 통해 문제 정의와 PoC 계획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월까지 AI·기술, 비즈니스, 임팩트 분야 전문가와 함께 1대1 멘토링을 제공하며, AI 석학과 SK이노베이션 AX단 구성원들이 참여해 솔루션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후 11월 성과공유회 ‘데모데이’에서 실증 성과를 발표하고 최종 우수 3개 팀을 선정해 사업 고도화 및 임팩트 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AI는 에너지 효율성, 탄소 저감, 돌봄, 안전, 교육 등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도구”라며 “참여팀들의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검증되고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큐네스티 이순열 대표 역시 “선정된 팀들이 AI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전 과정에 걸친 밀착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팀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AI 기반 사회혁신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