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선도와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펀드 「케이비 AX디지털자산 펀드」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펀드에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며, 운용은 벤처투자 경험이 풍부한 KB인베스트먼트가 맡는다.
KB금융은 이번 펀드를 통해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핵심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KB 중심의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AI 모델·응용서비스, 데이터 추론·분석 등 AX와 연계 가능한 유망 기술기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그룹의 디지털 전략과 직접 연결 가능한 기업을 선별해 실제 사업 기회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사업연계–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KB금융의 미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투자기업의 지속 성장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케이비 AX디지털자산 펀드는 디지털자산과 AI 분야에서 그룹의 미래 전략과 맞닿아 있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KB금융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앞으로도 투자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그룹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펀드 설립은 KB금융이 디지털 금융 주도권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