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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 [트립라] AI로 호텔 운영 혁신…일본 여행 DX 시장 공략
[분석-글로벌성공기업] [트립라] AI로 호텔 운영 혁신…일본 여행 DX 시장 공략
  • 김보겸 기자
  • 승인 2026.07.17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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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창업 후 호텔 특화 AI SaaS 성장…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 상장으로 성장 기반 확보
AI 챗봇·예약 관리·CRM 통합 플랫폼 구축…숙박업계 인력 부족 해결사로 부상
일본 관광 회복과 호텔 자동화 수요 확대…여행 테크 시장 성장 수혜 기대
호텔 운영 데이터를 경쟁력으로 확보…아시아 숙박 DX 플랫폼 기업 도약 추진

 

[사진출처=트립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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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강소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유명하지 않지만 세계인을 사로잡을 우량 강소기업(제품)을 찾아, 초일류 명품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아가 이들 강소기업이 글로벌시장을 이끌 ‘히든챔피언’ 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태겠습니다. 이를 위해 ‘애플’과 ‘엔비디아’ ‘소니’ 같은 글로벌리딩기업의 성공노하우와 창업자정신도 시리즈로 집중분석 합니다.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등 미래산업에도 큰 관심을 쏟겠습니다. 이들 글로벌 기업의 성공 DNA를 우리나라기업에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사진출처=트립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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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트립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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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립라는 어떤 회사

트립라(Tripla株式会社)는 2015년 일본 기업가 다카하시 가즈야(高橋和也)와 쓰지 유스케(辻庸介) 등이 공동 설립한 호텔·여행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 사업은 호텔과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 AI 챗봇, 예약 관리 시스템, 호텔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다. 대표 서비스인 ‘tripla Bot’은 인공지능 기반 고객 응대 기능을 제공하며, 숙박업체가 예약 문의 대응과 고객 관리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예약 플랫폼 ‘tripla Book’, 호텔용 고객관리 시스템(CRM), 여행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숙박업계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있다.

본사는 일본 도쿄도 주오구(東京都中央区)에 있다. 주식은 2022년 11월 도쿄증권거래소(TSE) 그로스 시장에 상장됐다. 코로나19 이후 일본 관광산업 회복과 호텔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화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일본 여행 테크(Travel Tech) 성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트립라를 일본 호텔 DX 시장 성장의 수혜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SBI증권은 호텔 인력 부족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AI 기반 예약·고객관리 솔루션 수요를 확대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SMBC닛코증권은 트립라가 호텔 운영 소프트웨어와 예약 플랫폼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해외 고객 확대 속도와 인수 기업과의 시너지 창출 여부가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라고 전망했다.

 

 

[사진출처=트립라]
[사진출처=트립라]
[사진출처=트립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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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자 스토리

트립라의 공동 창업자인 다카하시 가즈야 대표는 일본 여행산업이 성장하고 있음에도 호텔 현장에서는 여전히 전화 예약과 수작업 고객 응대에 의존하는 비효율적인 구조가 남아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일본 호텔업계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다국어 대응, 예약 관리, 고객 문의 처리 부담이 커지고 있었지만 이를 해결할 디지털 솔루션은 부족했다. 다카하시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호텔 운영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2015년 트립라를 설립했다.

창업 초기에는 호텔용 AI 챗봇 개발에 집중했으며, 이후 예약 엔진과 고객관리 시스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관광 산업 침체라는 위기를 겪었지만, 오히려 비대면 서비스와 운영 자동화 수요 증가를 기회로 삼아 기술 투자를 지속했다.

다카하시 가즈야 (CEO)는 "숙박 산업의 모든 운영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사업 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고객 응대, 예약 자동화,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을 넘어 아시아 호텔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출처=트립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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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가치

트립라의 2025회계연도 매출액은 42억 엔(약 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5% 증가했다. 일본 관광객 증가와 호텔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 예약 플랫폼 이용 증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6억 엔(약 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 SaaS 기반 반복 매출 확대와 서비스 통합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순이익은 4억 엔(약 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 호텔 시장 회복과 운영 효율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흑자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자본금은 약 12억 엔(약 114억 원) 수준이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확대, 호텔 운영 플랫폼 고도화에 투자하고 있다. 종업원 수는 2025년 기준 약 200명이다. AI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호텔 산업 전문가를 중심으로 조직을 확대하며 여행 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출처=트립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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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 요인

증권가는 트립라의 성공 요인으로 숙박 산업에 특화된 AI SaaS 플랫폼과 호텔 운영 데이터 확보 능력을 꼽는다. 일반적인 예약 서비스 기업과 달리 호텔 현장에서 필요한 예약 관리,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면서 고객사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일본 호텔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트립라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빠르게 공략했다는 분석이다.

 

 

[사진출처=트립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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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사업 및 미래 전략

트립라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호텔 운영 플랫폼 구축을 미래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챗봇 기능을 고도화해 고객 문의 대응뿐 아니라 예약 추천, 여행 일정 제안, 다국어 고객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AI 호텔 어시스턴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호텔 예약 데이터와 고객 행동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숙박객의 선호도 분석과 재방문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호텔 고객사의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장기적으로는 일본을 넘어 한국, 대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관광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AI 기반 글로벌 호텔 운영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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