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이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의 개소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년간 시민과 기업, 단체의 자발적인 후원과 자원봉사로 운영된 이곳은 누적 37만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서울역 인근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 나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아침애만나는 노숙인, 쪽방촌 주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655명에게 아침·점심·저녁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운영에는 지난 2년간 2만 1,24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전체 식자재의 83%가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금까지 167명의 개인과 46개 단체가 총 11억 원 이상을 후원했다.
급식소는 단순한 무료 식사 제공을 넘어 이용자의 존엄을 지키는 공간을 지향한다. ‘식사 초대장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불편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 평가와 안전 점검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는 “아침애만나가 37만 명이 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할 수 있었던 것은 봉사자와 후원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존엄을 지키는 민간 나눔 모델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민간 협력 기반을 확대해 식사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돕는 사회안전망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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