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7-22 (수)
YG엔터테인먼트, 2Q26 실적 부진… 하반기 빅뱅·베몬 투어에 기대
YG엔터테인먼트, 2Q26 실적 부진… 하반기 빅뱅·베몬 투어에 기대
  • 박소현 기자
  • 승인 2026.07.21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 멀티플 하락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과정에서의 변동성으로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하향 조정됐지만, 하반기 빅뱅 투어 일정 발표와 베이비몬스터 서구권 투어 확대에 따라 추가 성장 여력은 유효하다는 다올투자증권의 분석이다.

 

2분기 매출액은 1,094억원(YoY +9.0%, QoQ -25.6%), 영업이익은 81억원(YoY -3.3%, QoQ -58.4%)으로 영업이익률(OPM)은 7.4% 수준에 그쳐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음반 매출은 208억원으로 트레저(103만장), 베이비몬스터(80.5만장), 블랙핑크(4.8만장) 등 총 191만장이 반영됐다. 다만 3분기에는 음반 발매가 줄어들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연 매출은 130억원으로 총 15.1만명 모객에 그쳤다. 하반기에는 빅뱅 20주년 투어가 반영되지만 일본 지역 로열티 비중 확대와 블랙핑크 대비 개런티 차이로 공연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로열티 매출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MD 매출은 91억원으로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의 컴백 및 일부 투어에 국한됐다. 그러나 6월 말 베몬 월드투어와 트레저 팬콘서트 개시, 8월부터 빅뱅 투어가 본격 반영되며 하반기에는 견조한 MD 매출이 예상된다.

 

베이비몬스터는 아시아 29회 공연으로 약 38만명 규모를 확보했으며, 북미·남미·유럽 일정 발표가 예정돼 총 45회, 56만명 수준의 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빅뱅은 현재 33회 공연으로 147만명 모객이 예상되며, 한국 앵콜 공연 추가 시 최소 150만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빅뱅은 공연 중심의 팬덤 특성상 MD 매출은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GD 솔로 활동 당시 패션 브랜드 협업으로 고단가 MD가 출시된 사례가 있어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결국 YG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빅뱅과 베이비몬스터 투어 효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