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고려대학교와 진행한 AI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며 산학협력 확대에 나섰다.
KT는 4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KT-고려대 산학 공동연구센터 최종 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와 고려대학교 연구진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공동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Agent, 멀티모달 추론, Physical AI, 데이터 등급 분류, AI 안전성과 신뢰성 등 인공지능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그 결과 자연어처리와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회인 EMNLP, NeurIPS, CIKM, SIGIR 등에서 총 12편의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특허도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국내 학계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측은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6)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하며 연구의 우수성과 학술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멀티모달 AI 모델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한국 문화 특화 벤치마크인 ‘KSAFE-MM’을 공개해 국내 AI 안전성 평가 체계 발전에도 기여했다.
KT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연구 성과를 자사 AI 모델과 서비스, 플랫폼에 적극 적용해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후속 연구개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혁 고려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고려대의 연구 역량과 KT의 산업 현장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학술적 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AI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KT AX미래기술원장(상무)은 “고려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한 학술 성과와 실질적인 기술 결과물을 확보했다”며 “연구 결과를 KT의 AI 모델과 서비스, 플랫폼에 내재화하고 사업 수요와 연계한 개방형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