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11-07 (토)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청력 체크·청력 케어’ 식약처 허가 획득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청력 체크·청력 케어’ 식약처 허가 획득
  • 김보겸 기자
  • 승인 2026.11.04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즈4 프로·버즈3 프로에 의료기기 기능 탑재… 내년 초부터 순차 지원
청력 측정부터 맞춤형 소리 증폭까지, 개인 맞춤 청력 관리 가능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에 탑재될 '청력 체크(Hearing Test)'와         '청력 케어(Hearing Aid)' 기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에 탑재될 '청력 체크(Hearing Test)'와 '청력 케어(Hearing Aid)' 기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에 탑재되는 ‘청력 체크(Hearing Test)’와 ‘청력 케어(Hearing Aid)’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허가로 갤럭시 버즈4 프로와 갤럭시 버즈3 프로 사용자는 별도의 의료기기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무선 이어버드를 활용해 청력을 측정하고 개인 맞춤형 청력 지원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내년 초부터 국내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청력 체크’ 기능은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로 등록된 기능으로,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청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폰 설정 메뉴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임상 수준의 순음 공기전도 청력검사 방식을 적용해 양쪽 귀의 청력 상태를 각각 측정한다.

 

검사 결과는 주파수별 청력 수준을 분석한 청력도(Audiogram)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의 청력 상태를 정상부터 경미·경도·중도·중고도·고도·고심도 등 7단계로 구분해 보여준다. 또한 측정 결과에 따른 권장 조치와 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청력 케어’ 기능은 청력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청력 특성에 맞춰 소리를 자동으로 증폭하는 기능이다. 특히 경도에서 중등도 수준의 난청이 의심되는 만 18세 이상 사용자는 별도 청각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개인의 청력 상태에 맞춰 최적화된 청취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청각학계에서 널리 활용되는 보청기 처방 공식인 ‘NAL-NL2’를 적용해 보다 정교한 맞춤형 청력 보조 기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청력도에 맞는 주파수별 증폭 값을 제공받을 수 있다.

 

청력 검사 결과와 소음 노출 수준 등 다양한 청력 관련 정보는 삼성 헬스 앱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일상 속 건강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삼성전자는 2020년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 개인용 소리 증폭 제품(PSAP) 기능을 도입하며 관련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이어 2021년에는 해당 기능이 난청 사용자의 의사소통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임상 검증을 완료하며 청력 지원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특히 이번 기능은 이미 올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국내 식약처 허가까지 확보하며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부사장)은 “식약처 허가를 통해 청력 체크와 청력 케어 기능을 갤럭시 버즈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청력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생태계와 디지털 헬스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