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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대, AI 시대 융합보안 인재 양성 나선다… 계약학과 설립 협약 체결
KT·서울대, AI 시대 융합보안 인재 양성 나선다… 계약학과 설립 협약 체결
  • 김보겸 기자
  • 승인 2026.11.05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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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클라우드·6G·보안 거버넌스 아우르는 재교육형 석사과정 운영
2027년 첫 학기 개설… 산업 현장 연계한 최고 수준 보안 전문인력 육성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산, 6G 등 차세대 통신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가운데 KT와 서울대학교가 미래 보안 인재 양성에 나선다.

 

KT는 서울대학교와 AI 시대를 선도할 융합보안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융합보안 계약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인재실장 이선주 전무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난 2026년 5월 체결한 AI 정보보안 분야 인재 양성 및 산학 연구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기존 협력 내용을 재교육형 석사과정으로 구체화해 교육과 연구를 연계한 체계적인 융합보안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융합보안 계약학과는 KT 및 KT그룹 보안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최신 보안 기술과 현장 실무를 접목한 특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AI 보안, 클라우드 보안,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6G 기반 통신·네트워크 보안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보안 정책 및 규제, 보안 거버넌스 등 미래 보안 리더에게 요구되는 핵심 분야가 폭넓게 포함된다.

 

양 기관은 연내 교육생 선발을 마무리하고 2027년 3월 첫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강의와 논문 연구를 실제 산업 현장의 보안 과제와 연계해 수행하며, 복합적인 보안 이슈를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은 “생성형 AI와 차세대 통신기술의 빠른 확산으로 정보보안은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울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과 KT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융합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보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주 KT 인재실장(전무)은 “빠르게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업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내부 보안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서울대학교와 함께 최신 기술 역량과 보안 전문성을 겸비한 융합보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KT의 보안 경쟁력은 물론 국내 보안 생태계와 국가 보안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AI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술이 융합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단일 분야 전문성을 넘어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아우를 수 있는 보안 인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산학 협력이 미래 보안 인력 양성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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