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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한국 진출 50주년 기념 행사 진행
씨티은행, 한국 진출 50주년 기념 행사 진행
  • 백지연 기자
  • 승인 2017.09.25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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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석 기업 고객에 미화 50달러 기부
▲ 22일 저녁 소공동 소재 포시즌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약 350명의 씨티은행 임직원 및 기업고객,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씨티은행 한국 진출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왼쪽부터 여섯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한국 씨티 50주년’ 기념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박장호 한국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 제임스 김(James Kim) 암참(AMCHAM) 회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권오규 카이스트 교수,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마크 슬러터(Mark Slaughter)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 및 투자금융 대표, 윤용암 삼성증권 대표이사, 최병철 현대자동차 부사장, 라제쉬 메타(Rajesh Mehta)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금융상품 대표, 제랄드 키프(Gerald Keefe)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금융대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장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지난 22일 저녁 서울 포시즌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씨티 임직원, 기업고객 및 경제계 인사 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씨티 5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글로벌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현지 기업 금융서비스 지원을 활성화 하기 위해 코리아데스크를 증설하는 등 소비자 및 기업 금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날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환영사에서 "씨티은행은 고객들의 성원과 신뢰 덕분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고객들과 함께 성장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신뢰 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여러분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켜드릴 창의적인 금융 솔루션으로 고객을 위한 최선의 결과를 창출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이크 코뱃(Mike Corbat) 씨티그룹 CEO는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지난 50년간 씨티는 최우선순위 시장인 한국시장에서 다양한 깊은 관계를 맺었다"며 "씨티는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경제 발전을 이루어낸 국가 중의 하나인 한국의 야심 찬 비전 성취를 직접 목격했으며, 씨티는 글로벌 자원과 전문성을 수준 높은 현지 지식과 결합한 최고의 금융회사로서 한국이 디지털 경제의 리더로 성장하는데 조력자 역할을 했다. 씨티는 한국에서 단순한 성장 그 이상을 보았으며, 이는 한국기업과 한국경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 씨티 인재들의 헌신과 고객 여러분들의 신뢰이다"고 전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지난 50년간 성원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기업 고객 1인당 미화 50달러씩 씨티은행이 기부하고 이에 추가로 소정의 금액을 더해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제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 상은 사회적 기업 육성 비영리단체인 '신나는 조합'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경제발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사회적 기업을 선발해 그 성과를 격려하고 후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씨티은행은 1970년대 석유파동 시 2억 불 차관 제공으로 한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숭례장'을, 1997년 외환위기 당시 240억 불 대외부채 상환연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교훈장 '흥인장'을 수훈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는 8억 불을 증자하여 국내외환시장 안정을 돕고 한미통화스왑 성사에도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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