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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삼성전자, 4차산업혁명 대비 인공지능(AI) 기술 확보에 총력
[초점]삼성전자, 4차산업혁명 대비 인공지능(AI) 기술 확보에 총력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7.09.26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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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삼성전자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기술 및 관련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지난 8월 캐나다 몬트리올대학에 인공지능(AI) 랩(Lab)을 설립했다.

이 랩에서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등 한국에서 파견된 연구원들이 딥러닝과 인공지능 분야 권위자인 몬트리올대학의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를 포함한 현지 교수진, 학생들과 함께 음성/영상 인식, 통역, 자율주행, 로봇 등 인공지능 핵심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이 알고리즘의 부품 접목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글로벌 인력 확보와 인공지능 기술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기술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는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가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진 '삼성 글로벌 AI 포럼'에서도 읽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삼성 837에서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와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삼성 글로벌 AI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AI 포럼을 연례 행사로 운영해, AI 핵심기술 발전 방향과 기술적 혁신을 논의하고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재조명하는 장으로 지속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MC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 포럼에는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김창용 DMC연구소장, 한종희 VD사업부 개발팀장, 이근배 소프트웨어센터 AI팀장 등 관련 임원 30여명과 주빈 가라마니 교수(캠브리지대), 배리 스미스 교수(더블린대), 알렉산더 러시 교수(하버드대), 로브 퍼거스 교수(뉴욕대) 등 14개 대학 주요 석학 20여명을 포함해 인공지능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가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삼성 837에서 열린 AI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AI포럼에서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향후 삼성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삼성전자의 열정에 전문가들의 생각과 통찰력을 더할 수 있다면 인공지능 시대에도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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