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금)
“췌장 외분비부전증 치료에 고단위 췌장효소제제가 효과”
“췌장 외분비부전증 치료에 고단위 췌장효소제제가 효과”
  • 토니김 기자
  • 승인 2015.04.19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췌장 외분비부전증 치료에는 고단위 장용코팅 미립 췌장효소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제시됐다.

지난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팜비오(대표 남봉길, www.pharmbio.co.kr) 주최 ‘췌장 외분비 부전증의 병태 생리 및 치료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세계 췌담도 질환의 권위자인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병원 요아힘 뫼스너(Joachim Mössner) 교수는 “환자들의 증상 치료와 영양상태 정상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2mm이하의 장용코팅 미립정 제형의 췌장효소제제(Enteric coated Microtablet; 노자임캡슐)를 식사 당 20,000~40,000 리파아제(lipase) 단위로 복용 하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요아힘 뫼스너 교수는 만성 췌장염 치료의 최신 지견으로 저먼 S3-가이드라인(독일 소화기 대사질환 협회 근거 및 합의기반 진료지침; S1~S3가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권고 수준이 높음을 의미)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췌장 외분비부전증’이란 췌장(이자)의 외분비선에서 분비되는 효소가 결핍되어 지방성 설사를 하거나 흡수장애가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한편 이날 국심포지엄에서는 세계 15개국에서 췌담도 석학 약 500여명이 참석하여 췌장외분비를 비롯한 췌장 질환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