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소프라노 한예진의 독창회가 성악계의 화제를 모았다.
지난 달 유럽에서 둑스(DUX) 레이블을 통해 최초의 개인앨범을 발표하기도한 소프라노 한예진은 우리나라 성악가로는 드물게 이른바 ‘드라마티코 소프라노’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 출신인 한예진은 큰 감흥을 안겼다.
KBS 클래식FM ‘장일범의 가정음악’을 진행하고 있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한예진의 멘토이자 예술적 영감의 원천인 마리아 칼라스의 주요 레파토리가 연주되어 갈채를 받았다.
이날 한예진을 통해 돌아온 마리아 칼라스, 그녀의 애창 레파토리는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의 <카스타 디바>, 푸치니의 토스카에서 아리아 <사랑에 살고 노래에 살고>, 나비부인의 <초초상의 아리아>, 베르디 작품 등 6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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