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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 [텐셜] 수면을 비즈니스로 바꾼 청년 창업가의 승부수
[분석-글로벌성공기업] [텐셜] 수면을 비즈니스로 바꾼 청년 창업가의 승부수
  • 김보겸 기자
  • 승인 2026.06.03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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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리 웨어 시장 개척…수면산업 대표 브랜드 도약
BAKUNE 신화 이끌며 일본 웰니스 시장 공략

 

[사진출처=텐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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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강소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유명하지 않지만 세계인을 사로잡을 우량 강소기업(제품)을 찾아, 초일류 명품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아가 이들 강소기업이 글로벌시장을 이끌 ‘히든챔피언’ 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태겠습니다. 이를 위해 ‘애플’과 ‘엔비디아’ ‘소니’ 같은 글로벌리딩기업의 성공노하우와 창업자정신도 시리즈로 집중분석 합니다.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등 미래산업에도 큰 관심을 쏟겠습니다. 이들 글로벌 기업의 성공 DNA를 우리나라기업에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사진출처=텐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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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셜은 어떤 회사

텐셜(TENTIAL株式会社)은 2018년 2월 나카니시 유타로(中西裕太郎)가 설립한 일본 헬스케어·웰니스 브랜드 기업이다. ‘건강에 적극적인 사회를 만들고 인류의 잠재력을 끌어낸다’는 비전을 내걸고 회복(리커버리) 웨어와 기능성 건강용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본사는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 기타시나가와에 있다. 주력 제품은 리커버리 웨어 ‘BAKUNE’ 시리즈다. 수면 중 혈액순환과 피로 회복을 돕는 기능성 의류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침구류, 인솔, 샌들, 스포츠웨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일본에서는 수면·회복 시장을 대표하는 신흥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2월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시장(TSE Growth)에 상장했다. 증권코드는 325A다. 증권가 평가는 비교적 긍정적이다. Simply Wall St는 향후 수년간 매출과 이익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자기자본이익률) 역시 30%를 웃도는 수준으로 분석했다.

IPO(기업공개) 전문 분석 매체 IPOKISO는 “리커버리 웨어 시장 성장과 BAKUNE 브랜드 경쟁력을 고려할 때 성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상장 이후 유통 물량 증가와 소비 트렌드 변화는 주가 변동 요인으로 지목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의 고령화, 건강관리 수요 확대, 수면 산업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텐셜이 일본 웰니스 시장의 대표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텐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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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자 스토리

텐셜의 창업자 나카니시 유타로는 대학 시절 스포츠 활동을 하며 경기력 향상만큼 회복과 수면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후 스포츠 미디어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현대인들의 만성 피로와 수면 부족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컨디셔닝(Conditioning·신체 관리)을 일상 문화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2018년 텐셜을 설립했다. 창업 초기에는 스포츠 정보 플랫폼 사업을 운영했지만, 이후 기능성 리커버리 웨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BAKUNE 브랜드 개발에 집중했다.

현재 나카니시 유타로 CEO는 “모든 사람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 의류 기업이 아니라 수면·회복·건강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핵심 사업 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진출처=텐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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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가치

2025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은 128억 엔(약 1,200억 원)으로 전년 54억 엔(약 510억 원) 대비 137.3% 증가했다. BAKUNE 시리즈 판매 급증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15억 엔(약 1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6.9% 증가했다. 매출 증가와 규모의 경제 효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순이익은 11억 엔(약 1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9.4% 늘었다. 일본 소비재 스타트업 가운데 보기 드문 고성장·고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본금은 8억 8,000만 엔(약 83억 원)이며 종업원 수는 110명이다. 평균 연령은 약 34세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텐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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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 요인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텐셜의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일본 수면·회복 시장의 성장 흐름을 가장 먼저 브랜드화했다는 점을 꼽는다.

기존 스포츠 의류 기업들이 운동 중 퍼포먼스에 집중할 때 텐셜은 운동 이후 회복과 수면 품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BAKUNE를 단순 잠옷이 아닌 ‘리커버리 웨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포지셔닝한 전략이 시장에서 통했다는 평가다.

또 다른 강점은 D2C(소비자 직접 판매) 중심 사업 구조다. 전체 매출 가운데 EC(전자상거래) 비중이 70%를 웃돌며 높은 수익성을 확보했다. TV 광고보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스포츠 선수 협업을 적극 활용한 점도 브랜드 확산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일본 투자분석 플랫폼 Simply Wall St는 “텐셜은 일본 웰니스 업종 내에서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수면 산업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텐셜이 단순 의류 판매 기업이 아니라 수면과 회복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창출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사진출처=텐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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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텐셜은 최근 리커버리 웨어 중심 사업에서 종합 웰니스 브랜드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는 기능성 침구류, 건강관리 인솔, 회복용 샌들, 스포츠 컨디셔닝 제품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수면 데이터와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일본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동시에 BAKUNE를 글로벌 웰니스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고령화와 수면장애 인구 증가, 건강관리 수요 확대가 지속될 경우 성장 동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텐셜이 단순 의류 브랜드를 넘어 일본판 Lululemon Athletica과 같은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브랜드 인지도 유지와 해외 시장 안착 여부가 중장기 성장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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