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이 가장 성장률이 높은 온라인 쇼핑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장품 쇼핑 거래액은 3955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49.3% 증가해 성장률 1위 품목을 차지했다. 온라인 쇼핑 내 모바일 쇼핑 증가율도 65.3%로 소프트웨어 및 음원, 서적에 이어 일반 소비재 품목에서는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지부터 이어지고 있는 모바일 화장품 쇼핑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지난해 11월에는 모바일 화장품 쇼핑 거래액이 온라인 전체 화장품 거래액 비중의 60%를 넘어섰다. 이후 12월(66.6%),1월(61.1%), 2월(60.1%), 3월(58.9%), 4월(59.5%), 5월(60.8%)까지 화장품 전체 온라인 쇼핑 50% 이상의 비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 1,78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3% 증가,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 6,967억원으로 41.7% 증가했다.
화장품 외 전년 동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증가한 주요 품목으로는 음·식료품(32.5%), 가전·전자·통신기기(29.9%), 생활·자동차용품(26.7%), 여행 및 예약서비스(10.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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