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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삼광글라스, 三光다운 고(GO) 행진
[기업분석] 삼광글라스, 三光다운 고(GO) 행진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7.09.28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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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업 확장 및 11년 연속 로하스 인정 획득
▲ 사진= 삼광글라스 제공

 

친환경 종합주방용품 기업 삼광글라스도 요즘 글로벌 사업 본격화, 사회활동, 발전사업 확장 등 계속 고를 하며 지난해 부진한 실적의 아픔을 안고 재도약하고 있다. 

특히 삼광글라스는 최근 자사의 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과 쿡웨어 브랜드인 셰프토프, 시트램이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11년 연속 획득하면서 친환경과 건강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 사업개요

▲ 사진= 삼광글라스 제공

 

삼광글라스는 1967년 6월 27일 설립된 대한민국의 유리제품 제조회사이며 한국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OCI 기업집단에 속해 있다. 

대한민국 밀폐용기 시장에서 2005년 출시한 글라스락(Glasslock)이라는 상표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라스락은 유리밀폐용기 시장에서 대한민국 시장 점유율 70%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시장점유율은 21%로, 점유율 57%로 세계 1위인 파이렉스(Pyrex)에 이어 세계 2위다.

■ 지분구조

삼광글라스의 최대주주 현황을 살펴보면 이복영 대표이사가 25%, 이원준 16%, 유니드 12%, 이우성 12%이다. 

그외 (주)롯데 8%, 국민연금공단이 12%의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다. 
 
■ CEO

▲ 이복영 삼광글라스 대표

 

최근 이도행 삼광글라스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복영·이도행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복영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이복영 대표이사는 삼광글라스의 최대주주로 한불화학 대표이사와 동양제철화학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복영 삼광글라스 대표는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법대와 미 오하이오주립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 대표는 부인 박형인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이 대표의 장남인 이우성 이테크건설 전무는 LS그룹 구자열 회장의 장녀인 구은아씨와 결혼했다. 차남 이원준 삼광글라스 상무보는 아직 미혼이다. 장녀 이정현씨는 김주용 제이씨데코 대표와 결혼했다.

■ 발전 사업 확장

삼광글라스는 발전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열병합 발전사인 군장에너지의 지분을 25% 인수한 데 이어, 2014년 말에는 증기 및 온수공급·발전기업인 에스엠지에너지의 지분 46%도 잇달아 사들였다.

같은 그룹의 OCI 등에 전기를 공급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마련, 2015년 150억원에서 지난해 14억원으로 뒷걸음질 한 영업이익을 만회하려는 포석이다. 

또 올해 초 주주총회에서 '연료 및 관련 제품 판매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 두 발전 계열사와의 수직계열화 가능성도 열어뒀다. 

■ 글로벌 사업

▲ 사진= 삼광글라스 제공

 

삼광글라스는 내열강화 유리밀폐용기인 ‘글라스락’을 출시하여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인 독일 엠비엔테, 미국 시카고 박람회 및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참가하며 세계유리밀폐용기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글라스락'이라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80여 개국으로 수출하며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글로벌 토종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해외시장 확대로 매출성장에 큰 기여를 함으로써 2014년 세계일류상품 4년 연속 선정, 2012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도 얻었다.

■ 사회공헌활동

삼광글라스는 제조에서부터 완성까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저소득층 아토피 환아 치료비 지원활동·아프리카 우물물 파기·결식아동을 위한 행복 도시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푸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올해 전국 기아대책 '행복한나눔가게'의 주요 매장과 밀알복지재단 '기빙팩토리'에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1만개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 미션 및 비전

삼광글라스 1분기를 저점 이후에 이익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삼광글라스는 올해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삼광글라스의 주요사업 부문이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일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삼광글라스는 2017년 매출액을 3100억원, 영업이익을 130억원으로 추정한다. 지분법으로 인식하는 자회사의 경우 이테크건설의 본원사업의 수익 성장 및 군장에너지의 REC판매를 통한 이익 증가가 큰 폭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자회사 지분법이익을 360억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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