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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analysis] [블랙야크아이앤씨] 상반기 최대 실적 기록 ‘블랙야크아이앤씨’ … “반도체·데이터센터 수혜 지속, 성장성이 관건”
[company analysis] [블랙야크아이앤씨] 상반기 최대 실적 기록 ‘블랙야크아이앤씨’ … “반도체·데이터센터 수혜 지속, 성장성이 관건”
  • 정선화 기자
  • 승인 2026.09.03 0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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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쟁력 확대, ‘안전화+가스소화설비’ 성장축 구축
데이터센터·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성장 지속성 확인해야”
[사진출처=블랙야크아이앤씨]
[사진출처=블랙야크아이앤씨]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산업안전용품 전문기업이다. 2013년 설립, 202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안전화·안전복 등 산업안전용품과 가스소화설비를 중심으로 한 소방사업이다. 블랙야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랙야크 워크웨어’와 ‘웍스원’ 등을 통해 산업현장에 안전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주케미칼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소방설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반도체 공장 증설에 따른 안전용품 수요가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안전용품과 소방설비 사업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사진출처=블랙야크아이앤씨]
[사진출처=블랙야크아이앤씨]
[사진출처=블랙야크아이앤씨]
[사진출처=블랙야크아이앤씨]

 

 

 

▶ 기술경쟁력 확대, ‘안전화+가스소화설비’ 성장축 구축

블랙야크아이앤씨의 주가가 최근 급등했다. 최근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증권가에 따르면 블랙야크아이앤씨의 주가는 1일 종가 기준 3355원이다. 전일 대비 50원(1.51%) 상승했다.

블랙야크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한 건 지난 7월 30일부터다. 7월 30일 2295원이던 주가는 지난 8월 3일 2565원, 5일 2700원, 10일 2865원, 12일 2885원을 기록했다.

이후 주가는 하락 전환했다. 지난 8월 13일 2795원, 18일 2605원까지 내렸지만 지난 8월 19일 2690원으로 상승 전환했다. 8월 20일 2745원, 24일 2805원까지 올랐고 지난 8월 27일 3170원, 28일 3355원까지 상승했다.

최근 주가 상승의 가장 직접적인 배경은 실적이다.

블랙야크아이앤씨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약 248억~249억 원, 영업이익은 약 58억~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0%, 영업이익은 10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3.6%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약 415억~416억 원, 영업이익은 84억~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96.5%, 110.8% 증가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블랙야크아이앤씨의 실적 확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며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가 이어질 경우 산업안전과 소방사업 모두에서 추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산업안전용품 관련 기술경쟁력이 뛰어난 기업으로 평가된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온열질환과 안전 관련 예방 테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실적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의 기술 발전과 AI 열풍은 산업안전사업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센서, 웨어러블 기기, AI 기반 위험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가 점차 확대 적용되고 있다.

산업안전사업은 단순히 안전화/안전복을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법과 제도, 장비, 교육 등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종합적 사업영역이다.

 

 

[사진출처=블랙야크아이앤씨]
[사진출처=블랙야크아이앤씨]
[사진출처=블랙야크아이앤씨]
[사진출처=블랙야크아이앤씨]

 

 

블랙야크아이앤씨의 주력 분야 중 하나는 소방사업 부문, 산업안전 부문이다. 소방사업은 기본적으로 화재진압에 물을 사용하는 수계(水系)소방과 혼합가스를 사용하는 가스계(GAS系) 소방 등 두 가지로 분류되며, 한주케미칼은 이 중 가스계 소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가스계 소방사업이란 주로 물이 아닌 혼합가스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 시스템을 설계/제작/설치/유지관리하는 산업 분야다. 주로 전기/전자 장비, 데이터센터, 발전소, 연구소 등 물이나 분말 소화가 적합하지 않은 장소에서 주로 활용된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지난해 편입한 한주케미칼을 기반으로 소방사업 부문 경쟁력을 확대했다. 한주케미칼은 1988년 설립된 가스소화설비 전문 기업이다.

1992년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할론(Halon) 가스 생산 설비를 구축, 주요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다. 2006년에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할론 1301 가스소화설비 설계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0년에는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생산이 중단된 할론 가스를 수거·재생·유통할 수 있는 할론 뱅크 민간사업자로 지정됐다.

이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HFC-23 소화약제를 적용한 가스소화설비 설계프로그램의 성능인증을 취득, 2013년에는 미국 3M사와 친환경 소화약제 FK-5-1-12(상품명 NOVEC123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주케미칼은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가스소화설비 설계프로그램에 대한 성능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가스소화설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여 친환경 소화약제인 FK-5-1-12와 IG-100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으며 자동소화장치 등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산업안전 부문은 안전용품 및 안전복 등의 개발과 제조 사업이 속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리사이클 자재인 EVA(비닐) 분쇄물과 폐가죽 분쇄물을 이용한 논슬립 ECO 안전화 등이다.

안전화의 경우 위치추적장치가 장착되어 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감시 및 추적해 미착용 시 작업현장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블랙야크아이앤씨의 보호구에는 위치추적, 인체 반응센서 기능 등이 내장된 스마트 PPE를 개발하고, 펜타게이트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매출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를 출시해 소비자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스마트 PPE 등 고기능 제품으로 매출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재활용 자재를 이용한 친환경 ECO 안전화 등이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ESG 경영이 중요시되는 정부, 지방단체 및 대기업을 위주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출처=블랙야크아이앤씨]
[사진출처=블랙야크아이앤씨]

 

 

 

▶ 데이터센터·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성장 지속성 확인해야”

증권가에선 블랙야크아이앤씨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IR협의회는 지난 6월 보고서를 통해 한주케미칼 인수를 통해 소방사업이라는 새로운 성장축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산업안전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가 향후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의 공통점은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생산시설과 서버시설이 확대될수록 안전용품과 소방설비에 대한 투자도 함께 발생한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두 사업부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블랙야크아이앤씨는 그동안 산업안전용품 기업으로 평가받았다면, 한주케미칼 편입 이후 산업안전용품과 소방설비라는 두 개의 성장축을 갖춘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며 "사업구조와 실적 규모가 동시에 달라지고 있는 점은 실적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실적 개선과 현재 주가가 향후 실적 개선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 실적 발표 전까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단기 대응하는 형태로 접근하는 게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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