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 에이비스는 어떤 회사
에이비스(대표 이대홍)는 AI로 디지털 병리 영상을 분석해 암 진단과 바이오마커 평가, 임상연구와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에서 종양 영역을 인식하고 세포를 검출·분류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면역조직화학 영상과 병리학적 바이오마커도 정량화한다.
대표 제품인 ‘콴티 IHC(Qanti IHC)’는 유방암 환자의 면역조직화학 영상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2(HER2), 세포 증식 지표(Ki-67) 등의 발현을 AI로 분석한다.
병리의사가 지정한 영역을 세포 단위로 분석하고 정량 지표를 제공한다.
에이비스 기업부설연구소는 병리영상 데이터 구축과 품질관리부터 AI 모델 개발, 소프트웨어 제품화, 성능 검증과 현장 적용까지 아우르는 연구개발 체계를 운영한다.
■ 창업자 스토리
에이비스는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동문들이 의료 AI 분야에서 기술적 장벽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병리’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2021년 설립했다.
이 대표는 고려대에서 영상 처리 및 AI 분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문연구요원으로 바이오 인식 기업 슈프리마에 합류해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병리의사의 전문적인 판단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암 진단과 바이오마커 연구, 신약개발 과정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디지털 병리 AI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 가치
에이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ICT GROWTH)'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콴티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건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에이비스는 ‘콴티 마이크로’(Qanti Micro)를 출시해 더 많은 의료 현장에서 디지털 병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 성공 요인
에이비스의 핵심 경쟁력은 병리 이미지에서 바이오마커 발현을 세포 단위로 정량 분석하는 AI 기술이다.
대표 솔루션인 콴티 IHC는 면역조직화학(IHC) 조직 병리 영상에서 주요 바이오마커 발현을 정량 분석해 병리 전문의 판독을 보조하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다.
에이비스는 콴티 IHC를 통해 기존 병리 판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판독자 간 편차를 줄이고 암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정량 데이터를 제공한다.
콴티 디스커버리는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과정에서 생성되는 병리 데이터를 AI로 정량 분석해 바이오마커 발굴, 환자군 분류, 약물 반응성 평가, 동반진단(CDx)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R&D용 분석 플랫폼이다.
항체-약물접합체(ADC)와 같은 정밀의료 분야에서는 표적 바이오마커 발현을 정량화하고 바이오마커 기반 환자 선별 전략을 고도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에이비스는 국내 의료기관 유상 도입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병리 및 제약·바이오 생태계와 협력을 확대해왔다.
최근 ADC 신약개발 기업 에임드바이오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 병리 AI를 활용한 바이오마커 발굴, 약물 반응성 평가, 동반진단 및 신약개발 지원 영역으로 확장 기반을 강화했다.
■ 신규 사업 등 미래 전략
에이비스는 미국 시장을 최우선 진출 거점으로 삼고 글로벌 제약·바이오텍·CRO 및 디지털 병리 생태계와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콴티 IHC의 해외 병원 및 디지털 병리 플랫폼 대상 임상 진단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콴티 디스커버리의 제약사·바이오텍·CRO 대상 사업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